[팝인터뷰③]'고산자' 유준상 "배우란 직업, 특별하다 여긴 적 없어"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마냥 유쾌할 것 같은 남자 유준상(48). 하지만 그는 연기에 대해서만큼은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무장한 배우다. 유준상에게 그만의 배우학개론을 들었다. 지난 5일 오후 유준상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제작 시네마서비스) 홍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다. 차승원이 고산자 김정호를 연기하며, 유준상이 흥선대원군 역, 김인권이 조각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