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②]'피고인' 오승훈 "지성의 열정, 엄기준의 섹시함 배웠다"
신인 배우 오승훈이 '피고인'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승훈은 지난 21일 종영한 SBS '피고인'에서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의 온갖 '나쁜 일'을 도맡아 하는 오른팔 김석을 연기했다. '검은 모자, 덤프트럭, 나쁜 놈, 차민호 오른팔, 석이'로 불렸던 그는 차민호 엄기준의 악행이 더해갈수록 존재감을 발휘했다.'피고인'은 오승훈의 첫 데뷔작이다. 당초 지성(박정우 역)의 처남이자 교도관인 윤태수 역할 오디션을 봤다는 그는 '눈빛이 매섭고 뱀파이어 같다'고 느낀 감독의 추천으로 김석 역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