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②]오종혁 "배우로 마지막 무대 선다면…'코미디' 도전"
오종혁은 캐릭터 욕심이 많은 배우다. 그간 해온 배역들을 살펴보면 군인, 시인, 경호원, 도둑, 장애를 지닌 소년 등 지속해서 변신을 꾀했다. 그런 그가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면서도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코미디'다. 모자라기 때문에 채워 넣고 싶은 것이 아니라,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코미디를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이다.17일 오후 대학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배우 오종혁을 만났다. 작품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힘들까, 어려울까' 재기보다는 마음에 꽂히는 요소가 눈에 들어오면 일단 손들고 달려드는 그의 열정을 무엇이 막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