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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그들은 여중생이 아닌 악마였다'

기사입력 2014. 08. 04 22:21
리얼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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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이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4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을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0일 오전 0시 30분께 대구 시내 한 모텔 근처 차량 안에서 여고생 윤모 양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특히 이들 학생들은 윤모 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그 화대로 생활비를 충당했다. 윤모 양이 집으로 돌아가자 이 사실을 밝힐까 두려워 다음날 다시 데려와 성매매와 폭행을 일삼았고, 성매매 외에도 토사물을 먹게 하고, 끓는 물을 몸에 붓는 등 입에 담지 못할 학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에게 고된 학대를 받은 윤 양은 결국 모텔 인근 주차장에서 탈수와 쇼크로 인한 급성 심장정지로 숨을 거뒀다. 윤 양이 숨진 후 이들 7명은 시신을 산에 묻기로 하고 신분을 알지 못하도록 시신 얼굴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으며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에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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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 YTN



이들은 현재 창원구치소와 대전구치소에 각각 수감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창원지검 김영대 차장검사는 "범행수법이 잔혹해 이들에 대해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는 등 엄벌에 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들의 잔혹한 수법에 피해 학생인 윤 양의 아버지는 “딸의 장지를 찾으면 무서움에 떨었을 아이가 생각나 억울하고 화가 나는데, 재판을 참관할 때마다 ‘반성한다’는 말만 반복하는 아이들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며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만큼 제대로 처벌받아 딸과 같은 범죄의 희생양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의 전말을 접한 네티즌은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사람들이 왜 이렇게 잔인하지"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역시 제일 무서운 게 사람이다"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피의자들 강력처벌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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