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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오리] 석촌호수 러버덕 일본 머리 터지고 홍콩에선 폭발...러버덕 고개 숙이자 SNS 시민 "힘을 내"

기사입력 2014. 10. 14 16:48
[헤럴드POP]석촌호수에 등장한 러버덕이 바람이 빠져 보는이들을 씁쓸하게 했다.

첫 날인 14일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 러버덕의 바람이 빠져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송파구에서 나온 러버덕 상황실 관계자는 "곧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민은 "러버덕 죽어쩡ㅠㅠ 힘을 내ㅠㅠ"라는 글을 SNS에 게재해 현재 러버덕의 상태를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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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오리 석촌호수 러버덕 일본 러버덕 홍콩(사진=늘봄SNS)


이번 행사는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러버덕 프로젝트로 이날부터 약 한달 서울 석촌호수서 개최된다.

석촌호수에 등장한 러버덕은 초대형 고무오리로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최대 무게만 1톤에 달한다. 이번 러버덕프로젝트는 롯데월드몰의 첫 번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서울은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다.

잠실역 근처 롯데백화점 뒤편과롯데갤러리에는 러버덕 전시관이 2군데 설치돼 운영될 예정며 러버덕이 전시되는 한달간은 엄청난 인파가 몰려 초반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 호프만은 "러버덕은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며 "이것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치유가 되며 전 세계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호프만은 "러버덕이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다"며 "걷는 걸 멈추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러버덕의 효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덕은 전세계 16개국을 돌며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그동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포함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로, 홍콩 등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러버덕은 지난 2010년 일본을 방문했을 때는 다리에 머리 부분을 부딪혀 터지고, 지난해 대만에서는 내부의 압력 증가로 새해맞이 행사 중 폭발한 적도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홍콩에서는 공기를 주입받는 호스가 바람에 끊어져 침몰한 적도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오리 석촌호수 러버덕 일본 러버덕 홍콩, 귀여운데 안됐네" "석촌호수 오리 석촌호수 러버덕 일본 러버덕 홍콩, 빨리 오리 살려내라" " 석촌호수 오리 석촌호수 러버덕 일본 러버덕, 오리가 실망한듯" "석촌호수 오리 석촌호수 러버덕 일본 러버덕 홍콩, 왕 귀염둥이가 시무룩해서 보기 안좋네" "석촌호수 오리 석촌호수 러버덕 일본 러버덕 홍콩, 뭔가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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