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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외교부 해명 요구에 日 "사유 밝힐 수 없다"

기사입력 2014. 11. 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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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가수 이승철이 일본 입국을 거부 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우리 정부가 일본 측에 해명을 요구했지만 명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아 시선을 모으고 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승철의 일본 입국 거부 사실을 알게 된 후 우리 주일 대사관 영사가 일본 당국에 입국 거절 사유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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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POP 송재원기자]


이에 일본 외교당국은 "통상적인 관례와 개인 정보 보호 차원에서 이승철의 입국 거부 사유를 밝힐 수 없다"며 구체적 답변을 비켜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보도된 것처럼 석연치 않은 사유로 우리 국민의 입국이 거절됐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심히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9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지만 일본 당국의 입국 거부로 출국사무소에서 4시간 동안 억류됐다가 한국으로 되돌아왔다.

이에 이승철 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는 "당시 출입국사무소의 한 직원은 그 이유를 묻자 '최근에 언론에 나온 것 때문'이라고 했다"며 "이승철 씨가 지난 8월 독도에서 통일송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해 언론 보도가 따른 데 대한 표적성 입국 거부로 보인다. 아내 박현정 씨를 함께 억류한 것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승철 씨가 억류 당시 일본 측의 부당한 처사를 문제 삼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자 돌연 독도 관련 언급을 감춘 채 20여 년 전 대마초 흡연 사실을 따로 거론하기 시작했다"며 "이승철 씨는 대마초 사건 이후 일본을 15차례 입국하면서도 아무런 제재를 받은 적이 없다. 2000년대 초반에는 현지에서 콘서트를 여는 등 활동 제약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일본 측 변명 웃긴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일본 해명도 제대로 안하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일본 왜 이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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