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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소송', 6개월전 이미 예견됐던 일…봉합의 골든타임 놓쳤다

기사입력 2014. 11. 27 17:21
[헤럴드POP=이금준 기자]'B.A.P의 반란'은 예견됐다.

B.A.P 멤버 6인은 26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법원은 해당 사건을 맡게 될 재판부를 배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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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B.A.P와 TS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지난 5월 B.A.P 변호사와 물 밑 접촉을 갖고 TS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 준비를 시작했던 것.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 '곪았던 것이 결국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TS엔터테인먼트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다시 말해, 지난 5월 중순부터 직접 소송이 제기된 11월 26일까지 약 6개월 이상 양 측의 갈등이 봉합될 기회가 있었던 셈이다.

결과론적으로 B.A.P 멤버들이 소송을 선택하면서 6개월이란 시간은 무의미하게 됐고, 양 측의 법정싸움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양 측의 이견은 바로 '정산' 문제다. B.A.P는 다수의 국내 콘서트와 해외 투어 공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수익을 분배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멤버들은 수익 배분과 계약 해지, 손해 보상 등의 조항이 소속사에게 전적으로 유리하게 작성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B.A.P는 데뷔 이래 약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그동안 멤버들이 분배받은 수익금을 모두 합산해도 이에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아이돌그룹 정산의 경우 회사 측에서 투자한 금액을 감하고 나서야 수익을 나눠 갖는다. TS엔터테인먼트는 매번 거액의 프로모션을 진행, 매출에 비해 순이익이 크지 않아 난감한 눈치다.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제대로 된 소송 내용을 알지 못한다. 자세한 경위를 확인한 뒤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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