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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아랍권 한류 스타 1위…슈퍼주니어·엑소 2·3위

기사입력 2015. 10. 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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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주 기자] 아랍권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은 한류스타 이민호인 것으로 조사됐다.

KBS의 국제방송인 ‘KBS 월드라디오’가 아랍어 방송 개시 40주년을 맞아 아랍인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아랍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아랍인들은 ‘한국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으로 이민호(14,8%)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슈퍼주니어(10.8%), EXO(9%), 박신혜(5.1%), 반기문 UN사무총장(2.6%). 박근혜 대통령(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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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사진=송재원 기자]


이 결과에 대해 김윤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민호는 유행을 타지 않는 보편적인 미남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또 드라마 캐릭터의 힘이 인기의 절대적인 근간”이라고 분석했다. 이민호 주연의 SBS 드라마 ‘상속자들’뿐만 아니라 ‘씨티 헌터’같은 드라마도 아랍권에서는 상당히 인기를 끌면서 인기 기반이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한류 콘텐츠를 포함하는 대중문화(52.1%)를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한류 스타(18.3%) 등 한류 관련 응답이 70%를 넘었다. 이는 한국 기업(4.3%)이나 한국 제품(2.5%)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이다.

여행하고 싶은 한국 명소로는 제주도(18.1%)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N서울타워(16.4%), 한강공원(14.9%), 동대문 시장(5.6%)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여행시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는 한국음식 체험(21.7%)이 가장 많았고, 먹어보고 싶은 한국 음식으로는 김치(26%)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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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엑소. 사진=송재원 기자]


한국 방문 및 거주 시 느끼는 한국의 불편한 점을 질문한 결과 할랄 음식점이나 할랄 식재료의 부족(27%)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한국인과의 의사소통(14.5%), 비싼 생활비(14.0%), 무슬림 종교시설 부족(13.8%), 공공시설의 영어 안내 부족(1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KBS 월드라디오가 방송문화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9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22개국 아랍어권 청취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됐다.

KBS 월드라디오는 아랍어방송 개시 4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한국과 중동의 친선 스포츠 행사다. 이번 행사를 담은 40주년 특집 방송은 내달 6일 공개된다.

김은주 기자 gl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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