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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년 노인의료비, 45년 후 최대 337초 천억원에 이를 듯

기사입력 2016. 02. 13 18:29
[헤럴드POP=김은정 기자] '2060년 노인의료비'

노인들의 의료비가 빠르게 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진(이수연·이동헌·조정완)은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지출 중장기 추계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으로 45년 뒤에는 우리나라 65살 이상 노인의 의료비가 최소 229조 2천억 원에서 최대 337조 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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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년 노인의료비' / YTN뉴스 캡처



이는 올해 국가 예산에 맞먹는 금액으로, 이 같이 노인들의 의료비가 미래 재정을 위협하지 않으려면 국가 차원에서 노인의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구진은 출산율과 사망률, 국제이주 등 인구변동요인을 고려해 중위수준의 미래 인구구조를 가정하고 2015~2060년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를 추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진은 "노인 건강상태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노인 진료비가 늘면 건강보험 재정에 큰 위험요인이 된다"면서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 개인단위 건강생활 실천과 함께 국가 차원에서 노인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진료비 증가속도는 가파르다. 2014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19조9천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6.3%를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0년에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2%로 고령화 사회가 되었으며, 2017년에는 14.0%로 고령사회에,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통계청은 2060년 노인인구 비율은 40% 선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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