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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루 "데뷔 후 30년 쉼없이 달려..쉬고싶은 맘 간절했다"

기사입력 2016. 11. 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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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제공


[헤럴드POP=박아름 기자]배우 성지루가 “데뷔 이후 30년 동안 쉼 없이 달려 왔다”면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N ‘양치는 늑대소년들의 아재목장(이하 아재목장)’에서는 가족 뒷바라지에 한 순간도 연기를 내려놓을 수 없었던 30년 연기 인생의 ‘지친 아재’ 아재 1호 성지루가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성지루는 “지난 1987년 연극으로 데뷔해 정신 없이 달려왔다”면서 “한 3년 전부터 계속 ‘쉬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입버릇처럼 정말 많이 말했다. ‘힐링 여행’을 간다고 해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쉼 없이 활동해 온 아재들에게 '힐링여행의 진수를 맛보여 주겠다'는 제작진의 달콤한(?) 부름은 거짓이었던 상황. 이들 아재 3인방이 지상 아재 낙원 일명 '아재토피아'를 느낀 것도 잠시, 이들 앞에 다섯 명의 10대 소년이 나타나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다.

게다가 이렇게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 동거생활을 하게 된 여덟 남자들은 '힐링여행'이 아닌 '자급자족 생고생 목장생활'이라는 실체를 알고 한동안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성지루의 드라마 녹화 현장을 방문한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배우 지진희는 “성지루 씨가 그간 쉼 없이 달려왔고 신경 쓰는 부분들도 많았기 때문에 그런 모든 부분들을 내려놓고 편하게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는 훈훈한 응원의 메시지로 힘을 보탰다.

또 성지루는 아재 3인방과의 첫 만남자리에서 “출연을 결정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뭘 입고 가지?’’였다. 방송을 위해 새 옷을 구매했다”면서 성지루의 설렘(?) 가득한 ‘아재 패션’으로 의외로 ‘패피(패션피플)’임을 인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힐링을 찾아 강원 평창에 온 ‘아재3인방’ 성지루, 김승수, 장우혁과 다섯 소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아재 3인방은 힐링여행 프로그램 촬영을 생각하며 강원도의 한적한 시골집에 도착했고, 다섯 소년들 역시 아재들처럼 프로그램의 정체를 알지 못한 상황에서 시골집을 찾으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과연 아재&소년들이 고된 낙농업과 시골살이와 더불어 무사히 목장 인턴을 수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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