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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이수성 감독과 법정 소송 심경 토로 "많이 배웠다"

기사입력 2017. 01. 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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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망 좋은 집' 포스터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방송인 겸 배우 곽현화(35)가 영화감독 이수성의 무죄 판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곽현화는 자신의 SNS에 "무죄"라며 이수성 감독이 1심에서 받은 판결을 언급했다. 그는 "그 사람은 거짓말 탐지기에서도 거짓말로 나오고, 그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도 있고, 스텝 2명의 녹취도 증거로 제출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라며 거짓말탐지기 결과는 참고용일뿐 증거로 쓰이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 사람의 녹취는 자연스러운 상황이 아니라, 내가 녹취하겠다는 의도 아래 녹취했기 때문에. 그리고 두 명의 스텝은 녹취록을 제출하고 나니, 자신의 말은 경황이 없어 한말이니 취소해 달라고 해서 인정 안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법정 소송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내부 고발 하시는 분들, 정말 큰 용기 가진 분들인 것 같다. 사람을 믿는다는 게 나에게 쉽지 않은 일이 됐다"라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곽현화는 "저 이 정도로 무너지지 않아요. 힘낼께요! 당당함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게요"라며 "요즘 시사, 경제 프로그램 하다 보니 저보다 힘들고, 억울한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그분들께 위로되고 힘 드리는 방송인 곽현화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 '전망 좋은 집'(2012)에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상반신 노출을 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감독이 자신을 설득해 찍었고, 해당 장면의 공개를 거부했지만 이 감독이 노출 장면이 포함된 버전을 영화 투자·배포사, 인터넷 파일공유사이트, IPTV 등에 유료로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주완 판사는 1심에서 이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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