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팝

가요

[팝’s신곡①]방탄소년단 ‘봄날’, 찬란한 청춘의 성장과 희망

기사입력 2017. 02. 13 00:00
리얼라이프
★커피만 마셔도 살이 빠진다?! 빼자카페 리얼특가
이미지중앙

[헤럴드POP=박수정 기자]방탄소년단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0시 새 앨범 ‘윙스(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이하 윙스 외전)을 발표했다. ‘윙스 외전’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2집 ‘윙스’에서 미처 담지 못했던 청춘과 성장의 이야기를 완성한 앨범이다. ‘봄날’, ‘낫 투데이’(Not Today), ‘아웃트로 : 윙스’(Outro : Wings), ‘어 서플리멘트리 스토리: 유 네버 워크 얼론’(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 등 신곡 4곡을 포함해 총 18트랙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2015년 ‘화양연화’ 시리즈로 청춘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화양연화’ pt.1과 pt.2, ‘화양연화 포레버’ 그리고 ‘윙스’까지 전체적인 앨범의 메시지는 방황하는 청춘의 성장통이었다. ‘윙스 외전’은 그런 청춘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타이틀곡 '봄날'이 이를 대표한다.

‘봄날’은 브리티시 록(British Rock)의 감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한 얼터너티브 힙합곡으로 서정적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랩몬스터와 슈가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녹여낸 가사는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You know it all You're my best friend 아침은 다시 올 거야 / 어떤 어둠도 어떤 계절도 영원할 순 없으니까” 등에서 볼 수 있는 희망적 메시지와 “보고싶다”, “니가 변한 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 건지 / 이 순간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거지 뭐 모두가 그런 거지 뭐 / 그래 밉다 니가 넌 떠났지만 단 하루도 너를 잊은 적이 없었지 난” 등 방탄소년단은 변화에 초탈한 태도지만, 가슴 속 뜨거운 우정을 간직한 청춘의 모습을 표현했다.

‘봄날’은 그동안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내세웠던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성장도 눈길을 끈다. 특히 랩몬스터가 곡의 주요 멜로디를 작곡해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곡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의 성숙해진 감정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보컬 멤버들의 각기 다른 음색과 곡 전체를 아우르며 전해지는 따뜻한 감성이 매력포인트. ‘봄날’은 1절과 2절 벌스에서 랩몬스터와 슈가의 랩을 필두로 감정을 끌어올린 뒤에 나머지 멤버들의 애절한 보컬이 감정을 고조시킨다. 래퍼 제이홉이 보컬로 변신해 그동안 숨겨둔 미성을 자랑했다. 또한, 하이라이트 브릿지에서의 따듯하면서 나른한 뷔 음색이 두드러진다.

'봄날'은 퍼포먼스를 빼고 오로지 음악과 목소리만으로 몰입시키게 만드는 방탄소년단의 성장을 읽을 수 있다. 청춘의 성장을 노래한 방탄소년단이 스스로 성장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컴백 후 18일과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윙스 투어 서울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popnews@heraldcorp.com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