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팝

영화

[팝인터뷰②]산다라박 "2NE1 해체 슬펐다…공민지와 갈등 NO"

기사입력 2017. 03. 30 11:01
이미지중앙

배우 산다라박 /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산다라박(32)이 2NE1 해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첫 주연작 '원스텝'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영화 '원스텝'(감독 전재홍/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 산다라박의 인터뷰가 3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이봄씨어터에서 진행됐다.

산다라박은 지난 2009년 데뷔한 그룹 2NE1 출신이다. 개성있는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사랑받았던 2NE1. 하지만 2016년 4월 5일 멤버 공민지의 탈퇴를 시작으로 11월 26일 공식적으로 해체가 결정됐다. '원스텝'은 산다라박의 홀로서기 첫 발걸음이다. 음악영화인만큼 가수 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산다라박은 "'원스텝' OST들이 내 이미지와 목소리에 딱 맞는 장르다. 근데 이번 노래를 하면서 정말 힘들었다. 항상 2NE1 할때는 신나고 랩에 가까울 수 있는 파트들을 맡았다. 근데 이번엔 노래만 하려니 첫 소절 부르고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연습실에 가서 연습을 많이 했다. 평소 해오던 거에서 바꿔야했다"라고 토로했다.

이미지중앙

그룹 2NE1 / 헤럴드POP DB


이어 산다라박은 2NE1 해체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작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란 말로 입을 뗀 그는 "3년차부터 '이 친구들과 평생갈 수 없을텐데'란 생각을 하면서 걱정했다. 헤어짐이 현실로 찾아오니 슬프더라. 연인이랑 헤어져도 그런데 10년을 같이 지낸 친구들 아닌가. 정말 속상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몇 달 전만해도 우울하게 집에 있었다. 근데 어제 같은 경우에는 멤버들이 대기실에 와서 응원을 해줬다. 잠시 같이 활동을 안할 뿐이지 변한 게 없다는 게 느껴졌다. 그래서 슬픔도 많이 가셨고, 다시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실 2NE1은 해체 과정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 공민지가 먼저 자신의 행보를 정하면서, 다른 멤버들과 갈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이에 대해 산다라박은 "기사로만 보면 오해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끼리는 크게 변한 걸 못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공민지가 스케줄 때문에 시사회는 못 왔지만, 응원을 해줬다. 내가 '태양의 노래'란 일본 영화를 좋아한다. 그 영화를 보고 내가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연습생 때부터 많이 듣던거다. 공민지가 그게 나와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그걸 듣고 '나에 대해 잘 아는 건 이 친구구나' 싶더라. 정말 편하더라."

이미지중앙

배우 산다라박 / 이지숙 기자


'원스텝'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시현(산다라박 분)과 슬럼프로 인해 자기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 분)이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산다라박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다. 오는 4월 6일 개봉.


popnews@heraldcorp.com

인기정보

포토뉴스

+더보기
[긴급]주식이것또 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