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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1박2일’ 차태현, 즉시 퇴근에도 남은 이유(ft. 삼남매)

기사입력 2017. 04. 0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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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배우 차태현이 즉시 퇴근이라는 엄청난 보상에도 집으로 가지 않았다. 이유는 아이들이 달콤한 잠에서 깰 수 있어서였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경기도 파주에서 전남 목포까지 이어지는 1번 국도를 따라 떠나는 국도투어 ‘해장국 로드’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으로 구성된 목포팀은 목포 뼈해장국과 무안 연포탕을 클리어한 뒤 함평으로 향했다. 함평에서 만난 해장국은 곱창국밥으로,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지만 아쉽게 복불복에서 실패해 맛을 보지는 못했다.

함평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한 목포팀은 나주에서 곰탕 클리어에 도전했다. 줄넘기 게임에서 우여곡절 끝에 승리한 목포팀은 소의 각종 부위와 비법 소스가 맛있는 곰탕을 맛보며 세 번째 국밥을 클리어했다. 이어 광주에서는 맵지만 손이 가는 애호박 돼지찌개를 클리어해 총 4개의 국밥을 먹었다.

서울팀은 여의도에서 콩나물 국밥을 먹은 뒤 경기도 화성에서 매생이 굴국밥에 도전했다. 하지만 복불복에 실패해 맛을 보지는 못했고, 한 입 시식으로 매운맛을 담고 있는 매생이 굴국밥을 느꼈다.

이어 천안으로 향한 서울팀은 순대거리에서 병천 순대와 순댓국으로 두 번째 해장국을 클리어했다. 시간이 촉박한 가운데 공주에서 어죽을 맛보려 했지만 복불복 실패로 결국 2개의 해장국만을 클리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베이스캠프에서는 최종 심사가 펼쳐졌다. 클리어한 해장국은 각 3점씩으로 책정됐고, 심사위원 10명이 각 팀이 내놓은 해장국을 맛본 뒤 점수를 주는 방식이었다. 6점에 그친 서울팀도 12점을 받은 목포팀을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승리팀 특전이 즉시 퇴근이었기에 양 팀은 전의를 다지며 최고의 해장국을 내놨다.

심사 결과 목포팀의 승리였다. 목포팀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4점을 얻으며 최종점수 16-12로 서울팀을 이겼다. 승리한 목포팀은 그대로 짐을 싸서 집으로 퇴근했고, 서울팀은 그대로 남아 기상미션까지 해야 했다.

다음날, 오전 9시에 김준호가 기상했다. 그는 자신의 옆에서 목포팀 차태현이 자고 있는 것에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차태현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시 돌아와 이들 옆에서 다음날까지 잤다. 차태현은 “새벽에 집에 가면 아이들이 깰 수 있어서 여기 남았다”라고 설명하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자진해서 2박3일에 임한 차태현은 스태프들이 퇴근하고 없는 셀프 기상미션에서도 라준모 PD로 변신해 서울팀을 도왔다. 하위팀이 되면서 남들보다 일찍 여행길에 오른 차태현은 아이들을 위한 마음에 자진해서 2박3일을 여행지에서 머물렀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의 따뜻한 아빠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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