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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낭만닥터' 돌담원장='귓속말' 회장? 김홍파, 폭 넓은 연기

기사입력 2017. 04. 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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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김홍파가 색깔 있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김홍파는 올해만 벌써 세 작품 째 SBS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월 종영된 '낭만닥터 김사부'부터 현재 방송 중인 '귓속말'과 오는 5월 방송되는 '수상한 파트너'까지. 드라마 마다 서로 다른 성격의 캐릭터로 분한 김홍파의 내공 있는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김홍파는 여운영 원장 역을 맡아 돌담병원과 김사부(한석규 분)를 따뜻한 품으로 지켜줬다. 누군가는 여 원장을 두고 고지식하고 고리타분하다고 하겠지만, 여 원장은 극중 거대병원의 도윤완(최진호 분)과 대비되는 이상적인 의사 출신 병원장의 모습이었다.

의사로서의 신념이 강하기 때문에 여 원장은 김사부와 그 제자인 윤서정(서현진 분)과 강동주(유연석 분)가 생각하는 정의에 힘을 보태줬다. 돌담병원이 폐쇄 위기에 처했을 때도 여 원장은 권력에 관한 촌철살인 명언을 남기며 중심을 단단히 잡았고,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게 했다.

'귓속말'에서 김홍파는 강정일(권율 분)의 아버지이자 태백 로펌의 진정한 실세인 자산가 강유택으로 분해 악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대대로 남의 것을 빼앗아온 기득권층으로, 현재도 강정일의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해 신영주(이보영 분)의 아버지를 죽이라고 지시하는 악역이다.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씀씀이도 시원시원해 호방한 스타일인 것 같지만, 사실 강유택은 법비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김홍파는 '낭만닥터 김사부' 때의 모습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귓속말'을 통해 김홍파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작품의 또 다른 공통점은 두 자릿수 시청률로 월화극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이에 두 작품에서 무게감 있게 활약하고 있는 김홍파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김홍파는 주인공의 멘토부터 장애물까지 다채로운 역할을 만능으로 소화해내며 새로운 '흥행 요정'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홍파가 수목극에도 흥행 기운을 몰고 올 수 있을까. 김홍파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5월 중 첫 방송될 '수상한 파트너'에도 출연한다. 지창욱과 남지현이 중심이 될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김홍파는 장무영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도전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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