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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최민식 "'쉬리' 한석규와 재회 O.K…후속편 뭉치고파"

기사입력 2017. 04. 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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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 / 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최민식(54)이 '쉬리' 멤버들과의 재회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제작 팔레트픽처스)에 출연한 최민식의 인터뷰가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됐다.

최민식은 '쉬리'(1999)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3) '악마를 보았다'(2010)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3) '신세계'(2013)부터 누적 관객 수 1천7백만 '명량'(2014)에도 출연했다. 필모그래피 자체가 충무로를 대표하는 대배우다.

특히나 한국판 블록버스터의 시발점인 '쉬리'의 의미는 각별하다. 국가 일급 비밀정보기관 OP의 특수비밀요원 유중원(한석규)과 그의 절친한 동료 요원 이장길(송강호), 북에서 침투한 박무영(최민식), 유중원과 결혼을 약속한 이명현(김윤진)의 이야기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이 영화의 출연진은 현재 충무로를 이끄는 배우들이 됐다. 최민식은 "('쉬리' 멤버들과) 같이 할 수 있으면 좋다. '쉬리' 후속이나 '넘버3'를 잇는 '넘버4' '넘버5'를 만들 수 있지 않겠나"라고 농담을 했다.

"그간 각자 나름대로 활동을 해왔다. 더 이상 어린 나이도 아니다. 그렇다고 늙은이들도 아니지만.(웃음) 같이 한 번 모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다. 뭐랄까, 모사를 꾸며서 근사하게 함께 공연을 할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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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즌' '시간 위의 집' 스틸 / 쇼박스, 페퍼민트 앤 컴퍼니 제공


앞서 한석규와 김윤진은 '프리즌'(감독 나현/제작 큐로홀딩스)과 '시간 위의 집'(감독 임대웅/제작 리드미컬그린, 자이온이엔티)으로 상반기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이어 최민식이 '특별시민'으로 조기 대선을 앞둔 관객들의 표심 공략에 나선다. 배우이기 전에 한 사람의 유권자인 최민식은 "나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라며 후보 중 옥석을 가려내는 방법을 언급했다.

"나는 그 사람의 눈을 보며 말에 집중한다. 배우들의 특성이 그렇지 않나. 늘 상대방을 관찰을 한다. 지금 인터뷰 하고 있는 기자들의 표정도 보고 있다. 언젠가는 내가 기자 역을 할 수도 있으니까. 그게 습관적으로 배어있다. TV에서 후보들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그가 외워서 말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정책과 사안에 대한 소신에 차있는 건지가 보인다. 물론 사람마다 달변가일 수도 있고, 어눌하게 이야기할 수도 있다. 그게 절대적 판단 기준은 아니다. 단지 진심으로 하는지가 보인다는 거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와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등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개봉.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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