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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무비]'미녀와 야수' 좀비급 화력, 연금 들어도 되겠어요

기사입력 2017. 04. 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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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음원차트에 '벚꽃 엔딩'이 있다면 올봄 극장가엔 '미녀와 야수'가 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녀와 야수'(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하루 동안 1만1036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91만7369명이며 422개의 스크린에서 975번 상영됐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댄 스티븐스)가 벨(엠마 왓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뮤지컬 영화이다.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1991)를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 시켰다.

지난 3월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6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1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배급 UPI코리아)가 하루 동안 10만3872명(누적 189만8775명)을, 2위'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제작 영화사 김치)가 2만3367명(누적 38만1007명)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들은 지난 12일 개봉한 작품이다. '미녀와 야수'와는 약 한 달 간의 텀이 있는 셈이다.

'미녀와 야수'의 질긴 생명력, 혹은 인기는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란 점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26년 전 애니메이션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화려하고 아름다운 체험을 원하는 관객에게는 기대에 상응하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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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오두막' 포스터 / NEW, 판씨네마 제공


그 가운데 20일 개봉한 절대 악에 맞서 특별한 능력으로 태어난 파워레인져스 완전체의 사상 최대 전투를 그린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배급 NEW)과 전 세계 2000만 명의 마음을 위로한 역대급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오두막'(배급 판씨네마)이 각각 1만405명과 6천383명을 동원해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까스로 개봉작 체면치레를 한 셈이다.

신작들의 공세를 막아내고 올봄 극장가의 진정한 승자로 등극한 '미녀와 야수', 이쯤 되면 오는 5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와 바통 터치가 가능할 수도 있다. 이들은 모두 할리우드 대표 스튜디오 월트디즈니의 작품이다. '벚꽃엔딩' 안 부러운 박스오피스 좀비 '미녀와 야수', 그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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