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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스물다섯, 알 만한 나이" 아이유, 청춘의 단면 (ft. GD)

기사입력 2017. 04.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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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팔레트' MV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아이유의 스물다섯 살을 '팔레트'로 엿봤다.

아이유는 21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앨범 '팔레트'를 발표했다. 빅뱅 지드래곤이 랩메이킹 및 피처링에 참여한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함께 베일을 벗었다. 솔직한 가사와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올해로 25세를 맞은 아이유의 정체성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스물다섯 살 아이유는 "요즘엔 그냥 쉬운 게 좋아. 조금 촌스러운 걸 좋아해"라고 여느 또래 청춘처럼 자신의 취향을 하나씩 공개하다가 "날 좋아하는 거 알아. 날 미워하는 거 알아"라며 자신에게 따르는 평가를 인식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이라는 대목.

2008년 16세의 나이로 데뷔해 벌써 데뷔 10년 차를 맞은 아이유는 분명 성장했다.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좋아하는 "코린 음악, 진한 보라색, 파자마, 단발"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는 "하긴 그래도, 또 뭐더라, 오 왜 그럴까"와 같은 일상적인 말투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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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팔레트' MV 캡처


이에 서른 살 지드래곤은 "아프니까 웬 청춘이래. 지은아 오빠는 말이야. 지금 막 서른인데, 아직도 한참 멀었는데. 그저 '나'일 때 가장 찬란하게 빛이 나. 어둠이 드리워질 때도 겁내지 마"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전한다. 같은 연예인인 지드래곤 만이 아이유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다.

뮤직비디오는 더 재밌다. 아이유는 자신의 여러 각도를 보여준다.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춤을 추다가 "'좋은 날' 부를 땐 참 예뻤더라"라는 파트에서는 7년 전 18세 때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좀 짓궂은 장난들"을 표현하기 위해선 석고상에 키스하며 재기발랄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이번 신곡과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에서 아이유의 성장과 마음가짐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선공개곡 '밤편지'와 '사랑이 잘'(with 오혁)으로 음원 차트 올킬을 달성한 아이유는 이제 막 본 게임을 시작했다. 아이유의 상승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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