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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혼밥·자취족 맞춤”..‘편털’이 남긴 신개념 쿡방의 성과

기사입력 2017. 05. 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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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털어라' 출연진/사진=본사 DB


[헤럴드POP=박수정 기자]tvN 예능프로그램 ‘편의점을 털어라’ 시즌1이 종영하며 트렌드 쿡방의 성장을 보여줬다.

‘편의점을 털어라(이하 편털)’는 지난 15일 1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편털’은 스타들이 다양한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만든 신기한 '꿀 조합 레시피'를 만들어 당신의 대한민국 최초 편의점 레시피 프로그램. 지난 1월 파일럿으로 방송된 이후 호평을 얻으며 3월 정규 편성돼 본격 편의점 레시피를 선보였다.

‘편털’은 MC 이수근과 윤두준을 필두로 토니와 강타, 박나래와 딘딘, 혜린과 유재환이 짝을 이뤄 매회 색다른 편의점 레시피를 선사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그동안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했던 딘딘과 박나래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황금 삼각 김밥을 상품으로 얻었다.

색다른 쿡방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편털’은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냉장고를 부탁해’, ‘ 수요미식회’, ‘3대천왕’, ‘집밥 백선생’ 등 여러 쿡방, 먹방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편털’은 자취생과 혼밥족을 위한 최적 레시피를 보여주며 흔한 편의점 음식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유익한 재미와 정보를 준 것.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등과 달리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은 각 편의점 브랜드마다 새롭게 쏟아내는 다양한 PB상품들이 있어 수많은 조합이 가능하게 한다. 혼밥, 자취족 등 1인 가구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편의점을 털어라’는 이러한 현 상황을 그대로 반영해 이제껏 보지 못한 꿀조합을 선보이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의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강타와 토니안은 H.O.T 활동을 추억하게 하는 절친 조합 토타세끼팀으로 허당 매력을 자아냈고, 박나래와 딘딘이 야무지면서 성공률 높은 케미스트리를, 유재환과 혜린은 리액션 만점의 활약으로 ‘편털’의 재미를 책임졌다.

이수근의 능숙한 진행과 먹방에 특화된 윤두준의 잘 먹는 모습은 ‘편털’의 중심으로 10회를 이끌었다. 밤 12시 방송이라는 심야 시간대 편성으로 시청률은 1% 안팎이란 아쉬운 성과는 뒤로 하고, ‘편털’은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쿡방이란 점에서 여러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겼다.

‘편털’ 측은 시즌2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편털’이 업그레이드 레시피와 꿀 케미스트리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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