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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여진구 "'1987' 박종철役 특별출연..5·18 남달랐다"

기사입력 2017. 05.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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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여진구가 영화 '1987'에 특별출연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여진구는 장준환 감독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이후 4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1987'(감독 장준환, 가제)에서 '박종철' 열사 역으로 특별출연하게 돼 화제를 모았다.

'1987'은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감독님과의 인연이 있었고, 김윤석 선배님도 출연하시고 하니 오랜만에 뵙고 싶어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알고 있었지만, 처음부터 '박종철' 열사님 역인 건 알지 못했다. 감독님께서 저를 찾아주시니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하기로 했는데 '박종철' 열사님 연기를 하게 돼 긴장이 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여진구는 "촬영을 마쳤는데 가슴이 많이 아팠다. 특히 올해 5월 18일에는 감회가 새로웠다"며 "특별출연이긴 하지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냥 담백하게 해야겠다 싶었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어떤 다른 것들을 덧붙이고, 추가시켜버리면 오히려 누가 되는 것 같았다"고 촬영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여진구가 이정재와 주연을 맡은 영화 '대립군'은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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