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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종영①] 김제동의 토크, 청중과 함께 힐링을 만나다

기사입력 2017. 06.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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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캡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톡투유’에서 김제동의 토크는 시민과 함께였다.

18일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의 시즌1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톡투유’는 MC 김제동이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들과 함께 서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나누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칼’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펼쳤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제동은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의 고민에 대답을 하며 시즌 1 마지막 방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제동은 “저도 오늘 시즌 1 마지막 녹화다. 마이크를 놓고 사는 모습을 한 번도 상상 못 해봤다. 이제 마이크를 놓으면 나는 뭘까 생각이 들 것 같다”며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도 소중하다”라고 말하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김제동은 고민을 내놓는 사람에게만 집중하지 않았다. ‘톡투유’에서 김제동은 무조건 자기 이야기만 하거나, 사연자의 입장에서만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는 찬찬히 사연을 듣고 청중들에게 의견을 묻거나,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어 공감하여줬다.

공감을 넘어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더불어 유머도 잊지 않았다. 김제동은 특유의 화술로 청중들 사이를 오가며 사연들을 공유했다. 더불어 청중들도 김제동의 말에만 집중하기보다 자유롭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다. 다른 방송과는 차별화 된 분위기였다.

그동안 이렇게 ‘톡투유’는 약 62,000여 명의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눠왔다. 김제동과 청중들은 누구의 사연이 더 심하다거나 심하지 않다거나에 집중하지 않고, 서로 공유하는 것에 집중했다. 덕분에 사연자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마지막 웃음을 안았다. 혼자만 이러한 고민을 안고 사는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받았다.

이 덕분에 사연자들은 세계 각지에서 ‘톡투유’를 찾아오거나, 먼 지방에서도 찾았다. 스케치북에 고민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얻고, 듣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들이 가득찼다. 이날 방송에서도 청중들은 다양한 사연들을 스케치북에 써냈다.

‘칼’이라는 주제로 ‘칼 같이 해고당했다’거나 아들의 학교폭력에 시달린 이야기와 그에 대해 무관심했던 것처럼 행동했던 자신의 가슴에 ‘칼이 꽂힌 듯’했다던 어머니도 출연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최정원은 ‘톡투유’에 대해 “걱정 없는 세상에서 시즌 2가 나오겠죠”라고 말했다. 시즌 1에서는 청중과 김제동 모두 걱정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걱정들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했다. 이는 시즌 2에서는 더 많은 걱정들이 나오기보다 서로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사연들이 가득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가지게 했다.

‘톡투유’는 이러한 기원을 안고 시즌 1을 종영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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