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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컴백①]"새로운 세계관X레게 도전" 엑소, 6년차의 업그레이드

기사입력 2017. 07. 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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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티저/사진=SM


[헤럴드POP=박수정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새로운 세계관으로 컴백한다.

엑소는 18일 오후 6시 정규 4집 ‘더 워(The War)’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엑소가 새로운 세계관을 열고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 워’는 데뷔 때부터 이어오던 엑소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앨범은 엑소의 색다른 음악 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타이틀 곡 ‘코코밥(Ko Ko Bop)’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9곡으로 구성된다. 멤버 첸, 찬열, 백현이 작사에 참여함은 물론, 엑소의 새로운 세계관이 시작되는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 ‘전야(前夜) (The Eve)’로 의미를 강조했다.

세계관은 엑소 콘셉트를 완성하는 밑 그림이다. 엑소는 2012년 데뷔 ‘마마(MAMA)’ 때부터 외계 행성 ‘엑소플래닛’에서 온 12명의 초능력자들이란 세계관을 펼쳐왔다. 정규 앨범의 티저마다 세계관과 멤버들의 초능력을 연결시킨 모습으로 정체성을 유지했다. 세계관은 단순한 보이그룹이 아니라 엑소만의 세계를 만들어 특별한 이야기를 창출해내는 매개체인 것. 이는 팬덤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다.

그러나 크리스, 루한, 타오 등 일부 멤버들의 이탈로 엑소 세계관의 변화를 줘야 할 때가 다가왔다. 기존 엑소의 세계관은 엑소K와 엑소M와 팬 엑소L과 만나 하나가 되는 퍼즐이었다. 엑소M와 엑소K의 활동이 병행됐지만, 현재는 9명의 완전체 활동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것으로 변화했다. 때문에 기존의 세계관을 보완하면서 진화된 엑소의 모습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관이 필요하게 됐다.

벌써부터 팬들은 티저 속에서 세계관을 유추할 수 있는 증거들을 찾고 있다. 티저 속 등장한 차 번호 ‘L-1485’가 팬클럽 엑소L이 처음 생긴 2014년 8월 5일을 의미하며, 앨범 타이틀 ‘더워’가 엑소 첫 단독콘서트 실황 앨범 ‘더 로스트 플래닛(The lost planet)’, 두 번째 로고에서 나온 식물 월계수(나무 꽃말 : 승리)와 이어져 스토리텔링을 펼칠 수 있다는 추측글도 등장했다. 엑소의 세계관 자체가 시간 역행이고, 리패키지 앨범이 나와야 비로소 완성될 거란 설득력 있는 추측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컴백 활동에 아쉽게 불참하는 레이의 빈자리에 관한 떡밥도 유추되며 그 어느 때보다 엑소 컴백을 향한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새로운 세계관과 더불어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 레게도 눈길을 끈다. 엑소는 타이틀곡 ‘코코밥’으로 데뷔 처음 레게 팝 장르를 시도한다. 그동안 엑소는 정규 타이틀곡에서는 무게감 있는 곡들을 들려줬다. ‘마마’, ‘늑대와 미녀’, ‘중독’, ‘콜 미 베이비’, ‘몬스터’ 등 퍼포먼스와 남성미를 갖춘 곡들이 대부분. ‘코코밥’에선 밝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청량 섹시를 엿보게 한다.

엑소가 이 모든 것을 제대로 소화한다면 엑소는 또 하나 높은 단계로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어느덧 6년차 보이그룹이 된 엑소의 성장이 기대를 모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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