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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동상이몽2' PD "우효광, 추자현이 소리 질러도 귀여워해"

기사입력 2017. 08. 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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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지 기자]'동상이몽2' 서혜진 PD가 추자현-우효광 커플 에피소드를 밝혔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지난 7월 10일 첫 방송된 직후부터 화제를 일으키며 순조롭게 항해 중이다. 이재명 성남시장-김혜경, 추자현-우효광, 김수용-김진아, 이지애-김정근 부부의 힘이 컸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셀럽 커플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개성 넘치는 일상으로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출연진은 역시 추자현-우효광 커플이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애틋한 신혼 일기를 보여주며 '동상이몽2'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특히 우효광은 매번 예상 밖의 깜짝 이벤트를 펼쳐 월요일 오후 심야 시간대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를테면 사천으로 떠나기 전 아침밥 준비라든지, 오랜 시간 비행한 추자현을 위해 요리한 닭죽 같은 걸로 말이다.

우효광의 따스하면서도 자상한 면모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동상이몽2' 서혜진 PD 또한 우효광의 가사 노동에 관한 평등의식에 놀랐다고 했다. 서혜진 PD는 "우효광이 집안일에 어떠한 부담도 갖고 있지 않았다.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요리하고, 이런 게 기본이었다. 가사 노동에 대한 평등의식이 몸에 베어있는 느낌이었다. 후반부에 다룰 내용인데, 우효광의 아버지도 요리를 잘한다. 추자현이 집에 오면 우효광과 우효광의 아버지가 함께 음식을 준비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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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추자현-우효광 커플은 달콤살벌한 부부 싸움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이 과정에서 추자현은 과한 인터넷 쇼핑을 일삼는 우효광에게 소리를 지르며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하기도. 이와 관련해 '동상이몽2' 서혜진 PD는 "추자현은 원래 캐릭터가 그렇다. 터프한 성격이고, 달달한 것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리얼하지 않게 무언가를 덧대는 것도 싫어한다. 추자현은 정말 자연스럽게, 늘 하는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는 우효광을 향한 화가 도를 넘어선 게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조금은 더 따뜻한 면모를 보여줄 수 없겠냐는 이유에서였다. 이와 같은 몇몇 네티즌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혜진 PD는 "사실 원어민 입장에서는 추자현의 중국어 성조 실력이 완벽한 게 아니라고 한다. 때문에 추자현이 그렇게 소리를 질러도 우효광은 아기가 말하는 것 같다고 한다. 우리말로 바꾸자면 '왜 그랬어'가 '왜 그래떠'라고 귀엽게 들리는 거다. 우효광은 추자현이 화를 내도 정말 사랑스럽다고 웃지 않는가. 두 사람이 정말 잘 만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 편의 시트콤 같은 부부 생활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아챈 추자현-우효광 커플이다. 이들의 존재감으로 빛나고 있는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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