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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측 "서예지·옥택연, 오늘 17→20세로 성장"

기사입력 2017. 08. 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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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구해줘’ 서예지 가족의 으스스한 ‘굿판 현장’이 포착됐다.

서예지와 윤유선, 정해균은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에서 각각 사업 실패로 무지군에 내려와 행복이 산산조각난 가정의 딸 임상미와 엄마 김보은, 아버지 임주호 역을 맡았다. 사업 실패와 사기를 당한 임주호로 인해 집이 쫄딱 망한 가운데, 임상미의 쌍둥이 오빠 임상진(장유상 분)이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비극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며 최악의 상황을 맞은 것.

이와 관련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위기에 빠진 가족에게 사이비 종교 ‘구선원’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면서 마수를 뻗치고, 하늘나라로 떠난 아들 상진을 위해 기도해주면서 임상미의 부모 김보은과 임주호의 마음을 흔들었다.

하지만 13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서예지 가족이 사이비 종교 구선원이 아닌, 박수무당을 찾아가는 예상을 벗어난 ‘반전 행보’가 담길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더욱이 무당을 처음 찾아간 후 잔뜩 경계하던 모습의 엄마 윤유선이 이내 무당의 손을 잡은 채 넋이 나갈 정도로 오열하고, 아들을 잃은 슬픔에 끝내 혼절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특히 예고편에서 박수무당은 임상진에 빙의했다.

나아가 서예지는 정신이 무너진 엄마 윤유선을 걱정과 슬픔이 가득한 표정으로 살피는가 하면, 3회 말미 아들을 괴롭힌 일당을 찾아가 복수하려다 거꾸로 일격을 당한 정해균은 머리에 거즈를 붙인 채 눈물을 글썽이며 박수무당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이들 가족이 박수무당을 찾아가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지, 사이비의 손길을 거부하고 새 길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 장면은 굿판이라는 장면의 특성상 늦은 밤 으슥한 장소에서 진행 됐던 상태. 윤유선과 정해균은 관록의 배우들답게 자식을 잃은 부모의 절절한 심정과 한 편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너무나 간절하게 표현해 지켜보는 스태프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서예지 역시 열연을 펼치는 선배 연기자들의 에너지에 완벽히 녹아드는 현실 눈물 연기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을 통해 서예지 가족의 심리 상태와 이후 행보가 더욱 분명하게 밝혀질 예정”이라며 “더욱이 ‘구해줘’ 4회에서는 17세에서 20세로 성장한 한상환(옥택연 분)과 임상미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본격적인 전개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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