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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동거②]‘우결’ 못지 않은 케미, 베스트커플상 예약이요

기사입력 2017. 08. 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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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설 명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4월 정규편성돼 다시 안방을 찾은 ‘발칙한 동거’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이들이 공간과 시간을 함께 공유하며 벌어지는 일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MBC ‘발칙한 동거’는 예능 전쟁터라고 할 수 있는 금요일 밤에서도 안정적인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금껏 보지 못한 포맷이라는 점과 함께 스타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발칙한 동거’의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그 속에서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나뉘고, 공간과 시간을 공유하지만 동등하지 않은 관계와 예측불가 상황 속에서 보여주는 스타들의 모습이 관계와 소통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4월부터 정규편성으로 찾아온 ‘발칙한동거’는 지금까지 총 5번의 파트너가 바뀌었다. 늘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집주인X동거인 조합 중 지금까지의 베스트는 누구일까. 연말 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로도 손색없을 커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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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X김구라…‘우결’ 못지 않은 신혼부부 케미

처음에는 생소한 조합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는 신혼부부 케미 그 이상이었다.

김구라는 여전히 투덜댔다. 하지만 집주인 한은정이 더 강했다. 한은정은 김구라를 휘어잡는 면모를 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도 한은정은 김구라를 세심하게 챙겼다. 그는 파일럿 방송에서 한끼 식사도 못한 김구라를 위해 12첩 반상을 준비, 감동을 안겼다. 김구라는 겉으로는 틱틱대면서도 한은정의 정성에 감동한 듯 그의 요구를 다 들어주면서 마치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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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X홍진영X김신영…이게 바로 현실남매

커플이라기 보다는 남매에 가까운 조합니다. 블락비 피오와 홍진영, 김신영은 현실남매 케미를 보였다. 주체 못할 흥을 가진 홍진영과 이를 자제하는 김신영, 두 누나를 뒷받침하느라 고생하면서도 장난끼 넘치는 피오는 일반 가정에서도 볼 수 있는 삼남매의 모습이었다.

집 안에서는 톰과 제리처럼 세 사람이 얽히고 설키며 케미를 뿜어냈다. 놀이공원에서도 세 사람은 여전했다. 특히 피오는 누나들을 위한 안전바로 변신해 듬직한 모습을 뽐냈다. 홍진영은 흥이 넘쳤고, 김신영은 이들에 맞춰 함께 즐기며 웃음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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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X오연아…상극케미→절친케미

3기에서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호흡을 맞춘 조합으로, 실사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연상케 하는 케미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을 표현하자면 ‘상극케미’ 혹은 ‘아날라고 케미’라고 할 수 있다. 첫 만남부터 지상렬은 마음이 앞섰고, 오연아는 자기 방어적 성격을 갖고 있어 이 케미가 통할까라는 우려가 있었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었지만 미운 정이 들었는지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고, 단골LP바와 인천 투어 등을 통해 아날로그 케미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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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X피오X산다라박…설렘+달달 폭발한 조합

4기, 5기에서 연달아 호흡을 맞춘 조합이다. 4기에서는 집주인 조세호의 집에 피오, 산다라박이 찾아왔고, 5기에서는 피오의 간절한 바람에 힘입어 조세호와 산다라박이 방주인으로 피오의 집을 찾았다.

무엇보다 눈에 띈 건 피오와 산다라박의 설렘 가득 핑크빛 케미였다. 늘 산다라박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피오는 꿈에 그리던 그녀와의 동거에 심쿵한 듯 부끄러움과 쑥스러움을 동시에 보였다. 어색함과 설렘, 긴장이 뒤섞인 세 사람의 복잡 미묘한 동거 생활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피오는 산다라박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 피오는 산다라박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가 하면 길거리 데이트를 통해 커플아이템과 타로점을 봤다. 두 번의 동거에 산다라박도 “나도 설렐 때가 있다.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알쏭달쏭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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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X오현경X김구라…썸↔쌈 오가는 동갑내기

세 사람의 공통점은 ‘70라인’이라는 점이다. 1970년대생 세 사람이 뭉쳤으니 추억과 아날로그가 묻어나왔다. 그러면서도 세 사람은 아웅다웅 다투며 시랑이를 벌이는 썸&쌈 케미를 보였다.

썸과 쌈을 오가는 동갑내기의 매력은 볼수록 빠져들었다. 볼수록 현실적이면서도 훈훈함을 자아냈던 것. 세 사람은 두 번째 동거에서 ‘낭만의 메카’ 춘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춘천에서는 아날로그 감성과 함께 세 사람 사이에 복잡미묘한 썸과 쌈이 오가며 앞으로의 관계를 기대케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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