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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신곡]"여름날의 기적" 여자친구, 청순감성 내리는 '여름비'

기사입력 2017. 09.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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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자친구 '여름비' MV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청순에 감성을 더했다.

여자친구는 13일 오후 6시, 미니 5집 리패키지 앨범 '레인보우(RAINBOW)'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여름비'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파워 UP 청순 콘셉트의 '귀를 기울이면'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아련한 청순 감성을 충전해 '여름비'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 새로운 연작 시리즈는 두 번째 이야기까지 공개됐다.

파워를 덜고 청순을 더한 청순 감성은 여자친구의 새로운 맞춤옷이다. '여름비' 역시 히트 메이커이자 여자친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이기, 용배가 프로듀싱했다.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1'을 샘플링한 고급스러운 멜로디에 변덕스럽지만 아름다웠던 사랑을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

'여름비' 가사를 통해 여자친구는 "한줄기 빗물처럼 너무 아름다웠던 투명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여자친구에게 사랑은 "누구에게나 한번쯤 쏟아지던 여름비처럼 갑작스레" 다가오고 "빗소리에 잠도 못 잘 만큼" 신경쓰이며 "풀잎에 맺힌 이슬비처럼 기쁘고 때론 슬펐던 여름날의 추억"으로 표현됐다.

무엇보다 "두근대요. 여름날의 기적일까요. 찬란하게 빛나던 시간이었다고. 맑은 여름비처럼 고마웠었다고. 하늘에서 내린 눈물 같아. 기억할게. 아지랑이 피어나듯이 설레었다고. 아름답게 빛나던 계절이 지나도 지금처럼 영원히 나를 적셔줄래"라는 예쁜 가사들이 여자친구의 행복한 '여름비'를 꾸미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서정적이다. 빗속에서 투명 우산을 쓰고 쓸쓸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에서 아련한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얼굴이 클로즈업된 장면들은 그 자체로 청순한 영상미를 만든다. 군무 신은 흰색 원피스를 입고 촬영했다. 춤선을 살린 안무는 파워풀하지 않아도 각이 여전히 살아있다.

청순의 계보를 잇는 여자친구가 이번에는 파워 아닌 감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팬들과 대중의 감성마저 흠뻑 적실 여자친구의 특별한 '여름비' 활동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자친구는 14일 방송되는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여름비' 컴백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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