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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허각"···'수상한 가수' 쌍둥이 허공의 고민·노력(종합)

기사입력 2017. 10. 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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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걸리버의 정체는 허각의 쌍둥이 허공이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연출 민철기)에서는 복제 가수 뒤, 숨은 실력자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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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이 복제한 진짜 가수 ‘날개’는 신보라가 복제한 ‘콜미’에 안타깝게 패배했다. 날개의 무대에 하현우는 노래를 잘 하기 위해 신체적으로도 단련한 분인 것 같다고 평했고, 백지영 또한 코어가 단단한 소리를 내는 날개를 극찬했다. 아쉽게 패한 ‘날개’의 정체는 꽃미남 밴드 출신의 성유빈이었다. 이름 보다는 ‘눈을 감아도’라는 노래로 더 알려진 성유빈은 배우 이태성의 친동생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 번째 복제 가수로 등장한 박상민은 진짜 가수 ‘걸리버’를 위해 무대에 섰고, 걸리버는 음원 차트를 올킬 시킨 스타 가수가 자신의 가족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노력의 노력을 거듭해 꿈을 이룬 가족과 달리, 자신은 오르락 내리락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상민과 걸리버는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선곡해 판정단들을 놀라게 했다.

처절한 감성과 소름끼치는 고음에 무대가 끝나자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하현우는 “이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목소리가 독보적이다”라고 극찬했고, 모두가 흥분한 가운데 백지영만이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백지영은 “확실히 누군지 알고요. 이 친구가 얼마나 수 없이 많은 고민을 했을지 봐와서 알고 있기 때문에”라며 진짜 가수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투표 결과 콜미가 걸리버를 꺾고 2연승을 차지했다.

걸리버의 정체는 허각의 쌍둥이 허공이었고, 그는 진화하는 허각을 언급하며 자신이 느끼는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또, 누군가의 형이 아닌 '가수 허공'으로 기억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수상한 가수’는 무대 위 인기 스타가 무대 뒤 숨은 실력자의 복제 가수로 빙의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기상천외한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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