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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억압→표현의 자유되길" 뉴커런츠 심사위원의 바람(종합)

기사입력 2017. 10. 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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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경 기자


[헤럴드POP=부산, 박수인 기자] 뉴 커런츠 심사위원이 BIFF를 찾은 소감과 함께 심사기준을 밝혔다.

13일 오전 9시 10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는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수연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올리버 스톤 감독, 바흐만 고바디 감독, 아녜스 고다르 촬영감독, 라브 디아즈 감독, 장선우 감독이 참석했다.

먼저 장선우 감독은 "제가 영화를 멀리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다시 오게 만들어준 강수연 집행위원장, 여러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라브 디아즈 감독은 "이곳에 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김지석 프로그래머님의 아시아 영화에 대한 기여와 공을 기헌한다. 의미 있는 영화제에 오게 돼서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일한 촬영감독이자 여성감독인 아녜스 고다르 감독은 “저는 프랑스에서 왔다. 이렇게 오게돼서 정말 기쁘다. 유일하게 촬영감독, 여성으로서 이 경험을 마음껏 누리겠다. 부산영화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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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는 바흐만 고바디 감독은 “다시 오게 된 이유는 사람들이 따듯하게 환대해주시는 것에 대해 기뻤고 돌아가신 김지석 프로그래머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그는 저희의 오랜 친구였다. 영화제의 심장과도 같은 사람, 영화를 대표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정말 흥미로운 때에 온 것 같다. 외교 같은 부분에서는 긴장도 했지만 영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기대가 많다. 여러편의 영화를 보게 될 텐데 매우 기대가 크다. 관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심사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심사기준이 다양하다. 다들 다른 생각과 기준을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은 다수결로 진행될 것 같다”며 각 심사위원마다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음을 알렸다.

또 억압 후 재기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장선우 감독은 “그런 일을 겪은 만큼 오랫동안 만세 하길 바란다. 사소한 갈등은 영화제에 좋은 자신이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고 바흐만 고바디 감독은 “그러한 상황이 코끼리가 개미 위에 서 있는 것 같다. 제가 겪은 일이기도 하다. 9년 전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작은 문제 때문에 영화 자체가 중단되기도 하고 영화를 만들기도 쉽지 않았다. 물론 어려움도 많겠지만 한국은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또 올리버 스톤 감독은 "억압이 표현의 자유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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