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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와 달라”…리얼 사춘기 10대가 펼쳐낼 ‘복수노트’(종합)

기사입력 2017. 10. 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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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10대들의 색다른 사춘기 성장 스토리를 담은 ‘복수노트’가 펼쳐진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SK브로드밴드 oksusu 오리지널 드라마 ‘복수노트(극본 한상임 김종선, 연출 서원태)’ 제작발표회에는 김향기, 김환희, 차은우, 박솔로몬, 지건우와 제작사 히든시퀀스의 이재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복수노트’는 10대 소녀의 복수를 다룬 작품으로 어느날 우연히 이름만 쓰면 복수가 이뤄지는 복수노트를 손에 쥔 10대 소녀 호구희(김향기 분)가 자신을 대신해 복수해주는 인물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하이틴 코믹 멜로 판타지다. 복수노트를 손에 쥔 호구희의 선택과 고민, 변신의 과정 속 색다른 사춘기 성장스토리를 담았다.

‘복수노트’는 노트에 이름을 써서 복수한다는 점에서 일본 만화 ‘데스노트’와 비슷한 점을 가졌다. 이에 대해 이재문 대표는 “요즘 청소년들이 학업 보다 고민인게 이성문제라고 한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이성 친구 외에 자신의 스트레스에 대해 받아주는 요소가 없다고 한다”며 “‘복수노트’는 말이 복수지만 호구희가 해나가는 복수가 자신을 괴롭히는 대상에 대한 정도다. 앱을 통해서 하게 되는데 더 쉽게 접근하기 위해 노트라고 표현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문 대표는 “앱을 통해서 복수가 실현되는 건 ‘데스노트’와 비슷할 수 있다. 하지만 차별화된 점은 ‘복수노트’는 지금 학생들의 리얼한 사회 생활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다른 학원물이 20대도 출연한다면 ‘복수노트’는 리얼한 10대들이 연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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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김향기는 극 중 호구희 역을 맡았다. 호구희는 매일 당하기만 하며 살아온 평범한 여고생으로, 어느날 갑자기 주어진 ‘복수노트’의 힘을 빌려 복수의 여신이 되는 인물. 다채로운 연기 색으로 주목 받는 김향기가 이번에는 상큼발랄한 여고생으로 변신한다. 이재문 대표는 김향기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그동안 김향기가 나이에 비해 어려운 역할을 해왔다. 사회적인 주제도 하다보니 ‘복수노트’를 보고 유치하고 오글거린다고 한 번 고사한 적이 있다”며 “그래서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실제 그 나이다운 역할을 하는 것이니 다시 봐달라’고 부탁했고, 부모님이나 관계자 분들이 밝은 모습을 원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향기는 “호흡을 맞추는 김환희와는 두 살 정도 차이가 나지만 불편함은 없다. 촬영하다보면 또래인만큼 대화할 때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호흡 맞출 때도 편하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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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희는 호구희와 함께 복수에 나서는 정덕희 역을 맡았다. 공부 빼고 못하는 것이 없는 다재다능한 인물로, 호구흐와의 우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걸크러시 매력을 지녔다. 영화‘ 곡성’을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김환희는 “‘곡성’의 이미지가 부담이 된 적은 없다.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는 ‘뭣이 중헌디’보다는 배우 김환희로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실제로 덕질을 많이 해봤기에 연기에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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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로 맹활약 중인 차은우는 ‘최고의 한방’에 이어 ‘복수노트’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은우 역을 연기하는 차은우는 호구희의 첫사랑이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비주얼 담당 멤버이면서 호구희의 오빠 호구준(지건우 분)과 막역한 친구다. 차은우는 “전작에서도 톱스타 역할이었는데 그때는 연기를 좀 더 귀엽고 빈틈있게 하려고 했다면 이번에는 호구희의 오빠와 친한 사이고, 아스트로 리더이기 때문에 자상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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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파수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박솔로몬은 ‘복수노트’에서 신지훈 역을 연기한다. 공부, 외모, 운동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학교 최고의 인기남으로 입학 첫 날부터 호구희와 엮여 ‘271번 버스 똥방구남’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지만 호구희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도와주는 인물. 박솔로몬은 “최대한 제 일상을 관찰하고 그것을 반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 oksusu 오리지널 드라마 ‘복수노트’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첫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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