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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온' 종영①]서현진·양세종·김재욱, 악역 없는 삼각관계 이끈 힘

기사입력 2017. 11. 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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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이 어렵게 맞춘 '사랑의 온도'가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통했다.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은 21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각각 드라마 작가 이현수, 프렌치 셰프 온정선, 제작사 대표 박정우 역을 맡아 삼각관계의 섬세한 감정선을 몰입도 있게 표현했다. 세 사람의 온도 조절 로맨스가 작품의 가장 주된 이야기였다.

이현수의 흔들림, 온정선의 철벽, 박정우의 질투가 여러 종류의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했지만,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매일 사랑하는 방법을 택한 이현수와 온정선, 사랑을 포기하고 멋짐을 유지한 박정우는 시청자들에게도 사랑 받는 캐릭터로 남았다. 섬세한 감정선이 안방극장으로 와닿았다.

그 중심에는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의 하드캐리가 있었다. 서현진은 흔들림 끝에 확실히 중심을 잡는 이현수의 강단 있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했고, 양세종은 온정선의 많은 생각들을 차분하고 담백한 톤으로 그려냈고, 김재욱은 멋을 장착한 박정우의 이미지를 자신만의 색으로 연기했다.

tvN '또 오해영'과 SBS '낭만닥터 김사부'를 거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서현진은 여자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양세종 앞에서는 흔들림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연상으로, 김재욱 앞에서는 흔들림을 받아들일 수 있는 모습으로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다채로움이 묻어난 것.

양세종과 김재욱은 각자의 전작 OCN '듀얼'과 '보이스'를 연상하기 어려운 멜로 연기를 펼쳤다. 브로맨스도 함께 했다. 양세종은 잔잔한 '사랑의 온도' 분위기에 가장 적합한 감정 연기로 신예답지 않은 매력을 뽐냈다. 김재욱은 어른 남자의 매력을 자랑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이해를 얻었다.

마지막 회에서 박정우는 이현수에 대한 애정을 깔끔하게 지웠고,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역시 내 사랑은 운명 아닌 선택"이라며 프러포즈했고, 온정선은 유영미(이미숙 분)의 새로운 꽃집 사업을 도왔으며, 이현수, 온정선, 박정우, 지홍아(조보아 분) 모두 각자의 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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