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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힘들었다"…'이중생활' 씨엘, 2NE1 해체에 흘린 눈물

기사입력 2017. 12. 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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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씨엘이 2NE1 해체 당시를 회상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는 씨엘이 미국 진출을 기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그는 2NE이 해체했을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씨엘은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스쿠터 브라운과 미팅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반갑게 인사, 소파에 앉아 본격적으로 미국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스쿠터 브라운은 씨엘에게 "네가 한국에서는 스타지만, 여기서는 신인이다. 내가 묻고 싶은 건 투애니원을 어떻게 그만 둔 거냐는 거다"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씨엘은 당황한 듯 했으나, 곧 개인 인터뷰를 통해 2NE1과 관련해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씨엘은 "우리는 해체했다"며 "2NE1 활동 마지막 곡 '안녕'은 10분 안에 쓴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도 그렇지만 민지한테 하고 싶은 말이었다"고 '안녕'의 숨은 뜻을 고백했다.

씨엘은 "'아, 얼마나 힘들까. 이왕 혼자 하기로 한 거 멋지게 잘해라'라는 생각이었다. 무언가를 보여달라는 생각이었다. 그냥 민지한테 편지를 쓴 거였다"라며 공민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씨엘의 2NE1 멤버 사랑은 다음 인터뷰에서도 이어졌다.

씨엘은 "내 입장에서 (2NE1 해체는) 힘들었다. 힘든지도 모르다가 깨달았다. 나는 이상한 책임감이 있다. 어릴 때부터 리더였어서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다. 멤버들이 다 건강하길 바란다.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지 않은가. 멤버들이 공연하고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씨엘의 속마음 그리고 눈물이었다. 항상 당찬 모습으로 걸크러쉬의 대명사로 불렸던 씨엘의 여린 마음은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씨엘의 숨겨둔 면모가 보였던 '그녀석들의 이중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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