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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꾼' 나나 "오렌지캬라멜 활동이 이번에 도움 됐죠"

기사입력 2017. 12. 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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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튀지 않게 선배들과 어우러지길 바랐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된 나나가 tvN ‘굿와이프’를 통해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르더니 영화 ‘꾼’으로는 스크린에 처음 도전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나나는 발랄할 것 같다는 생각과 달리 차분한 것은 물론 질문 하나 하나에 신중하게 답해 인상 깊었다. 특히 나나는 오렌지캬라멜 활동이 이번 연기에 도움을 줬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너무 신기했다. 선배님들과 한 스크린에 있는 것만으로 영광이었다.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고, ‘춘자’를 통해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고, 충분히 보여드릴수 있을 것 같았다.”

이어 “동시에 중요하고 매력적인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지, 매력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과 걱정도 했다. 베테랑 선배님들이 나오시는데 홍일점으로 조금 튀어 보일 수 있는 역할이라 과하지 않게 잘 어우러지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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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 스틸


나나가 극중 분한 ‘춘자’는 거침없는 비주얼 현혹꾼으로 이름 빼고는 모든 게 완벽한 미녀 중의 미녀다. 능청스러움이 포인트. 이에 오렌지캬라멜 활동이 도움이 됐다.

“‘춘자’는 어느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고 당당한 만큼 사기를 칠 때 능청스러운 표정과 제스처가 충분히 표현돼야 매력이 살면서 빛날 수 있다 생각해 표정, 행동을 많이 연구했다. 거울을 보면서 상상해보기도 했는데 오렌지캬라멜 활동할 때가 떠오르고 도움이 됐다. 철판 깔고 온갖 귀여운 표정을 무대에서 했었기에 이번에 많이 투입했다. 하하.”

무엇보다 나나는 굉장한 노력형으로 알려져 있다. 나나는 ‘꾼’에서 자신의 캐릭터 ‘춘자’가 혼자 나오는 에피소드들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준비했다. “보석상신, 만취신, 통화신 등 나 혼자 해야 하는 부분들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선배님들과의 호흡에서는 억지로 뭔가 만들려고 욕심 안 냈다면, 혼자만 이끌어가야 하는 신들은 여러 가지 상황들을 대처해서 준비해갔다. 감독님도, 선배님들도 좋아해주시니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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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나/쇼박스 제공


그러면서 “보석상신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이 첫 등장신으로 인해 ‘춘자’의 성격이 다 보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춘자’가 갖고 있는 모든 성격들이 다 들어가 있는 신이기 때문이다. 과감하고, 당당하면서, 귀엽기도 하고, 허당스러운 면도 있지 않나. 굉장히 짧지만 표현될 수 있는 장면이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굿와이프’의 ‘김단’에 이어 ‘꾼’의 ‘춘자’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 모두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나나는 연기가 너무 즐겁다면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는 당찬 각오를 보였다.

“연기하는 자체가 너무 즐겁고 재밌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기에 ‘또 다른 역할을 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라는 욕심이 계속해서 생긴다. 노력은 항상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인배우라서가 아니라 나와 촬영했던 선배님들이 노력 엄청 하시는 거 내 눈으로 직접 봤다. 훌륭한 연기를 하시는 선배님들도 노력을 하시는데 나는 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극이 됐다. 앞으로도 쭉 노력할 거다. (웃음)”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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