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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춘추전국시대’ V리그 남자부, 신인왕 판도는?

기사입력 2017. 12. 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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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는 한성정(우리카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정인 기자]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도드람 2017-2018 V리그’에서는 어떤 루키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까.

3라운드로 접어든 올 시즌 V리그의 최대 특징은 전력평준화가 두드려져 어느 시즌보다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다. 삼성화재의 독주 속에 나머지 팀들은 물고 물리는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한 신인들도 조금씩 눈도장을 찍고 있다. 우리카드 한성정, OK저축은행 차지환, 한국전력 김인혁, 삼성화재 김정호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소속팀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신인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건 한성정과 김인혁이다. 한성정과 김인혁은 비교적 많은 출장 기회를 부여 받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성정은 홍익대 재학 중 얼리드래프티에 나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9경기 35세트에 출전하며 46득점, 공격성공률 52.44%를 기록하고 있다. 리시브 부문에서도 6위에 오르며 공수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김인혁은 주전 공격수 서재덕의 공백을 지우는 활약으로 한국전력 팬들을 미소 짓게 한다. 지난 11월 30일 OK저축은행 전에서 12득점(공격성공률 58.82%)으로 활약하며 전광인, 펠리페와 함께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서재덕의 공백을 매우며 한국전력의 새로운 핵심전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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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브로 '정호타임'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있는 슈퍼루키 김정호(삼성화재). [사진=KOVO]


OK저축은행 차지환과 삼성화재 김정호도 신인왕 경쟁에 나섰다. 201cm 장신 공격수인 차지환은 8경기 17세트에 출전하며 27득점, 공격성공률 41.18%를 기록 중이다. 지난 10월 31일 현대캐피탈 전에서는 경기 중간에 투입돼 10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전은 아니지만 교체멤버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김정호는 ‘서브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김정호는 올 시즌 10경기 35세트에 출전해 9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9득점이 모두 서브로 올린 득점이다. 정확하고 날카로운 서브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정호 타임’이라는 신조어도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에는 KB손해보험 황택의가 압도적인 지지 속에 신인왕을 수상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슈퍼 루키’가 신인왕을 수상할까. V리그에는 팀순위 말고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많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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