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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야 본전"···백종원vs'골목식당', 블라인드 시식대결(종합)

기사입력 2018. 01. 1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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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백종원이 이대 골목 백반집 여사장과 블라인드 시식대결에서 7대3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연출 김준수, 이관원, 정우진)에서는 이대 앞 낡은 골목 시장을 되살리려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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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지난 번 현장점검에서 제육볶음에서 “행주 냄새가 난다”고 혹평했던 백반집을 다시 찾아갔다. 음식에 대한 자신의 철학이 확고했던 백반집 여사장에 백종원은 “나의 생각은 음식에 문제가 있다 그런데 어머님의 생각은 나의 음식은 문제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이대 학생들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로 자신과 여사장의 음식 대결을 펼쳐보자고 제안했다.

백종원은 “대신 내가 이기면 이건 약속을 해주셔야 해요”라며 자신이 이기면 솔루션을 따라달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만약 여사장이 이기게 된다면 ‘백종원을 이긴 집’이라고 내걸어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여사장은 “이기면 내 마음대로 해야지 뭐”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있는 그대로 만의 재료만 쓰고 중간중간의 부정행위를 엄격하게 제지하겠다”라고 중계를 시작했고, 백종원은 “이거는 사실 내가 제의 해놓고도 말이 안 된다”면서 남의 주방에서 대결을 펼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전했다. 게다가 여사장은 밑간이 된 고기를, 백종원은 생고기를 사용했다. 이어 “SBS”라며 분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남사장은 승률을 5대5로 점쳤고, 백종원은 “내가 듣지 말아야 할 소리를 들었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아 이거 진짜 혼자 보기 아까운 대결이에요”라며 흥미진진해했다. 이어 이대생 10명이 평가단으로 입장했고, 백종원의 제육볶임이 맵다고 말했다. 백종원이 자신이 쓰던 재료가 아니라 모르고 청양 고춧가루를 넣었던 것. 하지만 매운 것을 제외하고는 “맛있다”고 말했다. 여사장의 제육볶음에 대해서는 냄새에 대한 지적, 고등학교 급식 같다는 평이 나왔다.

백종원은 7대3으로 승리를 차지했지만 이겨야 본전인 대결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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