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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마크 월버그, 성차별 논란에 출연료 21억 기부

기사입력 2018. 01.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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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마크 월버그가 성추행 피해 여성을 위해 200만 달러(한화 약 21억원)을 기부했다. 하지만 기부 경위가 논란이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마크 월버그와 그의 에이전시는 성추행 피해 여성을 돕기 위한 단체 '타임즈 업'에 모두 합쳐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그가 기부를 하기 된 이유는 이렇다. 앞서 마크 월버그는 미셸 윌리엄스와 함께 영화 '올 더 머니'를 촬영했다. 하지만 촬영을 모두 마친 후 성추행에 휩싸인 케빈 스페이시가 하차하게 됐다.

이에 감독과 배우들은 케빈 스페이시가 등장한 부분을 삭제하고, 해당 부분을 재촬영했다. 당초 배우들은 재촬영은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후 리들리 스콧 감독은 "마크 월버그가 실제로는 150만 달러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약속을 어기고 출연료를 챙긴 것.

또 임금 성차별도 논란이 됐다. 재촬영 출연료의 남녀 차이가 무려 1500배에 달했던 것.

마크 월버그는 총 150만 달러(약 16억 원)를 받았지만, 같은 영화에 출연한 미셸 윌리엄스가 받은 출연료는 일 80달러(약 8만5천 원)에 그쳤다.

이에 마크 월버그는 성명을 통해 "지난 며칠간 올 더 머니 재촬영 비용이 논란이 됐다. 성차별 없는 임금을 위한 싸움에 100% 지지한다 미셸 윌리암스 이름으로 15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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