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팝

영화

[팝인터뷰③]오달수 "천만요정? 좋은 작품 덕..닮고싶은 배우 되고파"

기사입력 2018. 02. 14 15:40
리얼라이프
폭염에 지친 두피에 안성맞춤...천연 샴푸&트리트먼트, 보름간 써봤다
이미지중앙

배우 오달수/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오달수가 향후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언급했다.

오달수는 ‘괴물’부터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신과함께-죄와벌’까지 총 8편의 천만 영화를 탄생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오달수는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된 이유 그리고 앞으로 배우로서 걷고 싶은 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오달수는 “내 큰 장점이자 단점이 연기 욕심이 없다는 거다. 연기할 때도 그렇고, 보면서 아쉬움을 느끼더라도 발전하는데 조그만 밑거름이 될 뿐이지 크게 욕심을 내거나 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그냥 편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건 장점으로 작용하고, 단점으로는 단단하다는 거다. 관객들의 입장에서는 완벽한 변신 그런 게 없을지도 모른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미지중앙

배우 오달수/서보형 기자


무엇보다 오달수는 특유의 말투로 매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장르불문 오달수의 말투가 돋보인다. 이에 오달수는 “말투 변화를 위해서는 시나리오 과정부터 나와야 한다. 이북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 등 시나리오에서 캐릭터에 요구하는 말투가 있다면 최대한 바꾸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극 무대든, 영화든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말투로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시대가 왔다. 특히 지금은 그런 걸 지향한다. 그렇기에 크게 내 말투를 바꾸진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오달수는 자신이 많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증명할 수 없는 현상이라며 쑥스럽게 웃더니 “좋은 감독님들과 좋은 작품들을 많이 했다고 자부한다. 운도 많이 따르기도 했고..앞으로 길게 더 가야지 싶다. 연륜이 점점 쌓이면서 한마디만 해도 심금을 울리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아울러 “후배들에게 닮고 싶은, 귀감이 되는 배우가 될 수 있다면 족하다”며 “나 역시 신구 선생님 연극을 보고 감명 받았다. 존경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오달수가 거침없는 돌직구 파트너 ‘서필’로 등장하는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