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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박해진 "'치인트'+'지만갑', 충무로 멜로 바람 불었으면"

기사입력 2018. 03. 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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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과 같은 날 개봉하게 된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해 언급했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 두 편의 로맨스 멜로 영화가 관객들을 찾았다. 바로 ‘치즈인더트랩’과 ‘지금 만나러 갑니다’다. 근래 충무로 시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로맨스물이 의도치 않게 같은 날 개봉하며 맞붙게 됐다. 같은 장르와 같은 개봉일. 단연 경쟁의식이 생기기 마련이다.

허나 박해진은 지난 13일 서울특별시 중구 팔판길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나 이에 대해 경쟁의식을 가지지는 않는다고 얘기했다. 그는 “경쟁의식이라기보다는 로맨스와 멜로가 귀한 충무로 시장에서 같은 날 개봉하게 됐다”며 “두 작품 모두 멜로 바람이 불어서 같이 잘 됐으면 좋겠는 바람이다”고 얘기했다.

덧붙여 박해진은 “두 작품 다 봐야겠다”고 말하기도. ‘치즈인더트랩’을 다시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돈 주고 보는 느낌은 또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구석이었다.

이어 박해진은 평소에도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냐는 질문에 “영화관에서는 보기 힘들어 집에서 좀 보는 편이다”라고 대답했다. 좋아하는 영화의 장르에 대해서는 “그날 기분에 따라 조금은 다른데 혼자 있을 때는 대작보다는 숨겨진 작품들을 보는 편”이라고. 이어 그는 라이언 레이놀즈를 좋아하는 편이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멋있다. 가벼운 걸 잘하는 배우이기도 하고 무거운 것 또한 잘하는 배우다. 저는 무거운 장르보다는 밝은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 희극 연기가 감정 연기보다 조금 더 어렵다. 실제로 관객들을 울리는 것 보다 웃기는 게 더 어렵다. 하하.”

덧붙여 박해진은 희극 연기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개그 프로그램 현장에 방청을 가면 그냥 즐기면 되는데 ‘어디 웃겨봐’하는 태도로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며 “저 역시도 누나와 TV 프로그램을 보다가 ‘저게 웃겨’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코미디언 분들이 엄청 대단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저도 희극 연기를 비슷하게 해보기는 했지만 진짜 쉽지 않은 편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한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 분)의 두근두근하고 아슬아슬한 로맨스릴러를 그린다. 오늘(14일) 개봉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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