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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정상으로 가즈아"..'정상회담', 다큐 아닌 웃음 通했다

기사입력 2018. 03. 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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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상회담'이 첫 방송부터 극한 등반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다큐화의 우려를 지우며 유쾌함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17일 E채널 '산으로 가는 예능-정상회담'이 첫 방송됐다.

'산으로 가는 예능-정상회담'(이하 정상회담)은 깊은 산 속 절경을 찾아내는 즐거움과 정상 정복의 희열까지 등산만이 갖는 힘으로 색다른 묘미를 전달하는 국내 최초 등산 소재 예능 프로그램.

'정상회담'은 김민종, 김보성, 노홍철, 조우종, AOA 지민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김보성과 노홍철, 등산 마니아로 알려진 김민종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졌던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그들의 등반 도전기가 처음으로 그려졌다. 이들의 첫 등산지는 최고의 설경을 자랑하는 덕유산.

등산에 앞서 멤버들은 집에서 짐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지민은 등산 초보답게 짐을 어떻게 싸야할지 몰라 녹차, 커피, 호박씨 등을 챙겼다. 그러다 등산의 고수인 김민종에게 전화를 해 여분의 옷과 등산 스틱, 물을 챙겨야 한다는 정보를 얻고 짐을 챙겼다.

김보성은 고기 5kg를 싸기도 했으며 조우종은 딸을 품에 안은 채 등산가이셨던 할아버지가 남긴 명산 기행 수필을 읽으며 등산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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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한 멤버들은 덕유산 앞에서 만나 노홍철-지민, 김민종-조우종-김보성으로 팀을 나눠 각기 다른 코스로 산행을 시작했다.

노홍철-지민은 산행을 하던 중 물소리에 가던 걸음을 멈추고 감상을 즐겼으며 물을 직접 마시는 여유를 즐겼다. 다연대에 도착해서는 직접 만든 고구마라떼를 먹으며 꿀맛같은 시간을 보냈다.

노홍철은 종종 김제동과 등산을 하며 수다를 종종 떤다며 "카페에서 수다 떠는 것도 좋은데 이렇게 산을 오르며 얘기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말해 등산의 묘미를 밝히기도 했다.

지민은 노홍철과 대화를 하다 넘어지는 수모를 겪기도 했으며 노홍철과 점심을 먹던 중에는 AOA의 찬미와 유나가 지민을 위해 깜짝 등장해 등반을 함께 했다.

김민종-김보성-조우종 팀은 산행 초입부터 급경사 계단을 오르며 금방 지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보성은 무릎이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오르막길을 보기만 하면 한숨을 내쉬기도 했지만 이내 "의리"를 외치며 힘을 냈다.

여러 위기를 거친 끝에 동엽령에 도착한 김민종-김보성-조우종 팀은 감탄을 김치 못하며 설경을 감상했다.

첫 등반 시작이었음에도 예상보다 힘든 산행은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겨울 산을 오르는 고난도의 등반은 다큐를 생각나게 할 듯 진지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첫 방송부터 멤버들의 꿀케미 속에 웃음을 잡아내며 다큐가 아닌 예능으로 유쾌하게 풀어갔다.

또한 등반에는 해설사도 함께하며 산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곁들여 한층 재미를 높이기도 했으며 안전을 위해 등반할 때 필요한 꿀팁 등도 함게 제공해 유익함을 안겼다.

힐링 예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정상회담'. 멤버들이 앞으로 계속 그려나갈 산행은 또 얼마나 힘들고도 아름다울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산으로 가는 예능-정상회담'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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