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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향'으로 오래 기억에 남길"…빅스, 독보적 콘셉트돌의 귀환

기사입력 2018. 04. 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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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빅스가 '콘셉트돌'의 진면모를 또 다시 선보인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빅스의 세 번째 정규앨범 'EAU DE VIXX(오드 빅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빅스가 정규로는 '체인드 업'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도원경' 이후 약 1년 만에 'EAU DE VIXX'로 돌아왔다. 가벼우면서도 짙게 맴도는 향수와도 같이 대중들에게 스며들어 강력하게 퍼져 나가는 빅스만의 향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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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빅스 홍빈은 "오랜만에 컴백한만큼 정규로 나오면서 노래를 많이 준비했다. 많은 곡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고, 엔은 "무대를 선보이고 나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타이틀곡 '향(Scentist)'는 향기인 'Scent'와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Artist'를 합친 합성어로 몽환적이며 트랜디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퓨처 EDM 곡. 또한 향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섬세하고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콘셉트돌'답게 매혹적인 향을 제조하는 조향사로 변신했다. '향기의 유혹'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빅스는 "새로우면서도 빅스의 모습을 유지하는 선을 생각했다"면서 "평소 향수를 좋아한다. 누구보다 빅스가 잘 어울릴 콘셉트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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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멤버들은 앨범 작업에 적극 참여하며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라비는 줄곧 랩을 담당해온 만큼 이번에도 전곡 랩 메이킹과 작사-작곡-편곡 실력을 보여줬다. 엔은 수록곡 '닮아'를 통해 공동 작사-작곡 실력을, 켄은 수록곡 '네이비 앤 샤이닝 골드'에서 라비, 혁과 함께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혁은 '굿 데이'와 '트리거'에서 공동 작사-작곡에 함께했다.

라비는 "이번 앨범에 저희의 색깔과 음악적 색을 많이 담았다. 장르적으로도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을 보여드리려고 한 게 이전 앨범과 가장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도 앨범에 많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앨범에 공을 들인 빅스. 홍빈은 이번 앨범을 통해 "늘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빅스가 하는 노래다', '빅스가 하는 퍼포먼스다'라고 들었다. 안무가 형도 준비한 춤을 보고 '빅스가 추는 춤 같아서 좋다'고 하시더라. 이번 앨범에서도 역시 빅스스럽고, 빅스같이 멋있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레오 역시 "향을 콘셉트로 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향을 통해 그 시기를 기억하는데 이 음악으로 빅스가 오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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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는 어느덧 데뷔 7년 차에 접어들었다. 엔은 "한 계단, 한 계단 성장해온 그룹같다. 조금씩 성장을 해왔는데 그렇기에 좀 더 빅스를 탄탄하게 만들어왔고, 더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누구보다 그 탄탄했던 과거가 저희의 자부심이다"라고 어떤 모습을 앞으로 보여드릴지 모르다 보니 울컥하기도 하다. 쇼케이스를 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기도 하고 실감이 안 나더라. 앨범을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눈물이 날 것 같은, 울컥하게 만드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빅스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향'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민은경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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