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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이해영 감독 "이주영, 류승범 처음 봤을 때 느낌이었다"

기사입력 2018. 06.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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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감독/사진=NEW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해영 감독이 배우 이주영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tvN '라이브'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배우 이주영은 영화 '독전'에서 농아남매 동생 '주영' 역을 맡아 크지 않은 비중에도 불구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목 받고 있다. 더욱이 이해영 감독은 이주영과 함께 하기 위해 원작 '마약전쟁'의 농아형제 캐릭터를 농아남매로 변경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해영 감독은 이주영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이해영 감독은 "원래는 형제였기에 김동영을 먼저 픽스해놓은 상태였다. 사실 (김)동영이 어릴 때부터 연기를 잘해서 팬심이 있었다. 그래서 동영이에게 시나리오를 보여주기도 전에 마음대로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김동영을 박아놓고 조합을 떠올려보니 어떤 남자배우를 붙여도 재미가 없더라. 그러다 이주영이 오디션을 봤다. 보통 신인들은 누구의 연기를 좋아하는지 느껴질 만큼 계열, 계통이 읽히는데 이주영은 전혀 그런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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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 스틸


그러면서 이해영 감독은 "본능적으로 자신만의 언어, 화법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할까. 신선했다. 이상한 비유일 수도 있겠지만, 류승범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이었다"며 "하지만 여성 캐릭터가 한계적인 시나리오에서 줄 수 있는 캐릭터가 없어 캐스팅을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뒀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김동영과의 조합 발상을 다르게 해보자 싶었는데 원래 형제 설정으로는 재미 없는 조합만 만들어지니 이주영을 떠올렸고, 결과적으로 되게 만족스러웠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독전'은 45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확장판 준비에 돌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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