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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진기주 "장기용과 애정신? 나중엔 대본에 없어도 뽀뽀했죠"

기사입력 2018. 07. 27 00:00
[헤럴드POP=이혜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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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사진=민은경 기자


"애정신, 처음엔 너무 낯설었어요"


배우 진기주가 극중 함께 절절한 로맨스를 펼친 배우 장기용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진기주는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나 지난 19일 막 내린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연출 최준배, 극본 이아람) 종영 소회 및 작품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리와 안아줘'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허준호 분)의 아들 채도진(장기용 분)과 윤희재에게 엄마를 잃은 한재이(진기주 분)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진기주는 첫 주연작 '이리와 안아줘'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치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날 진기주는 이번 작품에서 많은 애정신을 펼친 것에 대해 "처음에는 너무 낯설었어요. 안는 것도 처음에는 어떻게 안아야 할지 고민했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기주는 "장기용 씨와 둘이 리허설을 할 때 안았는데 둘 다 너무 엉거주춤 안았나 봐요. 감독님이 보더니 '뭐해?'라고 하셨죠(웃음). 풀샷을 봤더니 몸이 안은 게 아니라 팔만 안고 있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진짜 안는 게 가능해졌어요"라고 애정신 초반 어색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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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사진=민은경 기자


그러면서 진기주는 포옹신 다음으로 키스신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그 다음 산은 키스신인데, 첫 키스신이 감정신과 맞물려있었어요. 그래서 키스보다는 감정에만 신경을 몰두하다 보니까 마치 액션신처럼 되더라고요. 동작만 신경 쓰게 되고요. 그렇게 첫 키스신을 몸이 넘기고 나니까 다음엔 조금 더 수월해졌어요."

두 사람의 애정신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굳건해지는 후반부에 더욱 집중됐다. 이에 진기주는 장기용과 거의 하루 종일 키스신을 찍기도 했다고. 진기주는 "마지막 회 촬영 때 하루 종일 뽀뽀만 한 적도 있어요. '이렇게 몰아주시는 건가' 생각이 들 정도였죠"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진기주의 말처럼 오랜 시간 키스신을 찍으며 '큰 산'을 넘었던 덕분일까. 이윽고 두 사람은 대본에 없는 장면에서도 자연스럽게 뽀뽀를 하기도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키스신을 몰아서 찍고 푸른 야외에 나가서 엔딩신을 찍었어요. 사실 그때 대본 상에는 '주변 사람들 의식하고 않고 평범하게 데이트를 한다' 정도였는데 하도 그 전 시간에 계속 뽀뽀를 했던 터라 이 장면에서도 자연스럽게 손잡고 뽀뽀도 하게 되더라고요. '학습된 게 나오는구나' 싶었어요(웃음)."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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