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팝

영화

[종합]"배우→감독"…'딥슬립' 구혜선이 밝힌 #창작 #영감 #살(V앱)

기사입력 2018. 08. 10 13:35
리얼라이프
폭염에 지친 두피에 안성맞춤...천연 샴푸&트리트먼트, 보름간 써봤다
이미지중앙

V앱 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구혜선이 영화 '딥슬립'의 감독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았다.

10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무비토크에는 단편영화 '딥슬립'을 연출한 구혜선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혜선은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영화 '딥슬립'을 가지고 참석한 것에 대해 "제천은 항상 집처럼 들락거린 것 같다. 또 올해는 작품과 함께 오게 되서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자신이 연출한 '딥슬립'이 곧 상영되어 관객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걱정도 좀 된다"며 "실험영화이다 보니깐 보시면서 영상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오해를 하실 수 있는 작품이어서 걱정도 되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얘기했다. 그도 그럴 것이 '딥슬립'은 화면은 암전된 상황에서 소리만으로 감각을 자극하는 영화.

이에 이무영 감독은 "보통 영화가 파격적이다하면 금기시 하는 장면이 있다 생각하는데 진짜 그렇다"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를 연출하면서 영감을 어디서 가져오냐는 질문에 구혜선이 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구혜선은 "그때그때 마다 다르기는 한데 사랑하는 무언가에서 많이 오는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 자연, 일 또는 그것을 떠나보내야 하는 이별, 죽음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답했고, '딥슬립'은 자신이 겪는 불면증에서 영감을 가져왔다고 얘기했다.

또한 구혜선은 창작을 하면서 고통스러운 적이 없었냐는 질문에 "창작을 하면서 고통스러운 적은 없었고 고통스러워서 창작을 했다"고 말해 남다른 연출 세계를 드러냈다. 또한 구헤선은 "제 영화를 보시고 잘 들었습니다 혹은 잘 잤습니다라고 말을 해주시면 가장 큰 칭찬일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풀어졌다. 구혜선은 "배우는 어떻게 참 우연히 됐다. 저도 어떻게 보면 배우 준비하신 분들에게 결례가 될 수 있는 말인데 늘 이 길을 가고 싶었던 마음만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그렇다면 감독이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해 구혜선은 "감독을 하려고 배우를 했나 배우를 하기 위해서 감독이 됐나 헷갈렸던 적이 있는데 제가 배우를 했다거나 음악을 했다거나 이 모든것들이 저한테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구혜선은 최근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는 박경림의 질문에 "지난 달에 충격을 받은 일이 있어서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했다"며 "하지만 그게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 근육이 생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