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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진격의 양만춘"…'안시성', 에너제틱하고 섹시한 액션 사극 탄생

기사입력 2018. 09.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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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 언론시사회/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다양한 무기로 선보이는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제작 영화사 수작, 스튜디오앤뉴) 언론배급시사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김광식 감독과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박병은이 참석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가 형성한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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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감독/사진=민은경 기자


김광식 감독은 "전투 양상은 역사에 전혀 나와있지 않아서 전 세계적인 공성전을 연구해서 쏟아부었다. 고대 전투이지만 우리가 체험하듯 보이게 하고 싶어서 현대적인 느낌으로 만들었다"며 "전투가 반복되면 지루할 수 있어서 1차부터 3차까지 공성전 콘셉트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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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사진=민은경 기자


조인성은 "기존 장군상이 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건 어떤 게 있을지부터 출발했다. 다른 배우가 했다면 또 다른 '양만춘'이 나왔을 텐데, 유오성, 박성웅 선배가 있는데 카리스마 힘으로 대결을 한다면 한없이 부족한 나이고 그분들을 뛰어넘을 힘이 없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캐릭터를 위해 고민한 부분을 밝혔다.

이어 "범상치 않은 인물을 만들려면 뭐가 필요할까 고민하다 자유로운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반역자로 몰리면서 안시성을 지키기 위해 싸운 인물인 만큼 야망을 내려놓고 성을 지키려는 기본에 충실했다. 소통할 수 있는 성주의 모습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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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 배성우/사진=민은경 기자


'안시성'을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게 된 남주혁은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데다, 큰 스크린 출연이 처음이다 보니 부담감 때문에 어려웠다"며 "부담감을 이겨내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부담을 갖고 갔지만, 현장에서 형님들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배성우는 "액션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하는 것도 재밌다. 다들 열심히 준비했는데 난 부족한 것 같은데 멋지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캐릭터보다 소재도 좋고 영화에 공을 많이 들이는 느낌이 들어 선택했는데, 조력하는 역할인데 조련을 해볼까 계획을 하다 감독님이 하지말라고 해서 시나리오대로 임했다. 조인성과는 전작도 같이 하고 평소 친해서 드라마나 일상 부분에서 전쟁과는 다른 모습을 서로 보여주면 나중에는 끈끈해보이기도 하고 처절한 전쟁에서 울컥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대화를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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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 김설현/사진=민은경 기자


엄태구는 설현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독립영화나 단편영화에서 가벼운 로맨스는 1~2 작품 해본 적 있다. 진지한 정통 멜로의 느낌은 처음이라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며 "낯을 많이 가려서 설현과 평상시 많은 대화를 나눠보진 못했지만, 힘든 촬영을 하면서 끈끈한 전우애가 생긴 것 같다. 긴장을 되게 많이 하고 현장을 갔는데 준비 아닌 준비를 한 것보다 앞에서 연기하는 설현 덕에 한걸음 더 들어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재밌고,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설현은 "'백하' 역을 처음 받았을 때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재밌겠다 싶었다. 캐스팅되자마자 승마, 액션 연습을 시작했는데, 액션이나 말 타는 장면이 자연스럽지 않으면 다른 걸 표현하는 게 더 어려움이 있겠다 싶어서 승마, 액션 연습부터 꾸준히 했다"며 "몸을 쓰는 건 안무를 하다 보니 그렇게 어려운 점은 없었고, 힘들면서도 재밌게 임했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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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병은/사진=민은경 기자


박병은은 "환기시키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오대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감독님이 잘 받아주셨고, 오대환과 브로맨스 케미가 열심히 한 만큼 보여질 것 같아서 중점적으로 연기했다"며 "그 관계들이 전쟁에 들어갔을 때 진한 감동으로 오지 않을까 싶었다. 개인적으로 코믹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어렵지는 않았다. 수위가 적절하게 잘 나온 것 같다. 오대환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오대환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조인성은 "고구려 기상을 엿볼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김광식 감독은 "다양한 액션신이 많아서 극장에서 보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표했다.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라고 평가 받는 안시성 전투를 모티브로 한 '안시성'은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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