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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침묵은 독"..'쌍방 폭행'이라는 구하라, 경찰조사 왜 거부하나

기사입력 2018. 09.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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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연인과 폭행 시비에 휘말린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최근 연이어 구설에 오르며 논란의 중심에 선 만큼 직접 목소리를 낼 때가 아닐까.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와 그의 남자친구 A씨 모두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에 소환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 경찰은 이날까지 당사자들과 일정 조율이 되지 않을 경우 출석요구서를 발송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0시30분께 구하라의 연인인 동갑내기 헤어디자이너 A씨로부터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했다. 이에 경찰은 구하라의 자택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로 출동해 빌라 입구 CCTV등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구하라는 당시 경찰에게 "남자친구가 일어나라며 먼저 발로 찼다. 이후 다툼이 일었고 할퀴고 때렸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의 말은 이와 달랐다. 구하라를 때린 적이 없으며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것.

이에 경찰은 구하라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구하라는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어 사태를 더욱 키우고 있는 꼴이다. 구하라의 소속사 측도 난감해하고 있는 상황.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본인 확인이 필요한데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경찰 출동 당시의 상황이 찍힌 CCTV 영상 자료가 공개되면서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해당 영상에 구하라와 A씨의 모습이 담겨 있진 않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구하라의 자택에 들어서는 모습이 담겼다.

구하라는 최근 연이어 구설에 휘말리고 있어 더욱 확실한 입장 발표가 필요한 때다. 앞서 지난 5일 구하라는 병원을 찾았다가 근거 없는 내용의 지라시에 휩싸였다. 결국 소속사 측이 "평소 소화불량-수면장애 증세를 겪어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일 뿐"이라며 해명하며 논란을 일단락 시켰다.

그러나 구하라는 이 사건이 일어난 지 8일 만에 폭행 혐의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결별 통보에 일방적으로 맞았다는 연인의 주장과 '쌍방 폭행'이라는 구하라의 진술이 엇갈리면서 양측의 공방이 예상된다. 더욱 소문만 무성해지고 있는 만큼 현재 상황에서 침묵은 '독'이다. 구하라는 경찰 조사에 응해 사건과 관련해 입을 열어야 할 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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