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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동네사람들→성난황소"…마동석, 이미지 소모 우려에 소신발언

기사입력 2018. 11. 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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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마동석이 이미지 소모 우려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마동석은 지난 7일 영화 '동네사람들'을 개봉했고, 오는 22일 '성난황소'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답게 약 2주라는 짧은 텀으로 두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게 된 셈이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마동석은 극중 새로 부임 온 아주 평범한 외지 출신 체육교사 '기철' 역을 맡았다.

'성난황소'의 경우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이 작품에서 마동석은 아내가 납치된 후 '성난황소'로 돌변하는 '동철'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마동석은 '동네사람들', '성난황소'에서 특유의 속 시원한 사이다 액션을 펼친다. '동네사람들'에서는 자신의 제자 '유진'(김새론)을 지키기 위해서, '성난황소'에서는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핵주먹 액션을 선보이는 것. 이에 일각에서는 그의 이미지 소모를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마동석은 "10년 전부터 그 이야기를 들었다. 마동석화시킨 캐릭터를 원하는 감독님, 제작자, 시나리오에 맞춰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로도가 있어 보일지라도 마동석화 캐릭터를 원하면 끝까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

이어 "물론 다른 캐릭터를 해볼 생각도 있지만, 모든 영화가 들어온 게 아니라 주로 그런 영화가 많이 들어왔다. '범죄도시' 이전 기획한 영화들이다. 2~3년 전부터는 다른 장르를 준비하고 촬영 중이다. 영화가 재미 없고 사람들이 실망을 하거나 부진했을 때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 '부산행', '범죄도시' 때 못들었다가 그 이후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동석화 시킨 캐릭터를 연기한지 10년이 지났다. '굿바이 싱글', '38 사기동대'를 통해 색다른 캐릭터를 하며 약간 변주했다. 공격, 수비, 투수 뭐든 다 잘하는 배우가 아니라 잘할 수 있는 부분 연마하고 실전 경험 더 많이 쌓으면서 조금 더 좋은 배우가 되는 과정으로 봐주시면 좋겠다. 액션 영화의 길을 닦으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최근 마동석의 작품이 쏟아지면서 이미지 소비를 걱정하는 시선이 나오고 있지만, '마동석이 곧 장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동석이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것 역시 사실이다. 마동석의 당부대로 비슷한 캐릭터가 반복된다고 하더라도 그가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과정으로 묵묵히 지켜봐준다면 때가 되면 마동석의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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