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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상한가’ GS칼텍스, ‘하한가’ 현대건설

기사입력 2018. 11. 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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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V리그 여자부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두 팀이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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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MVP로 선정된 이소영. [사진=KOVO]


돌풍의 핵, GS칼텍스


GS칼텍스는 강서브와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초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브 1위(세트당 평균 1.53), 공격 2위(공격성공률 40.27%), 블로킹 2위(세트당 평균 2.11)로 각종 공격지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간의 호흡이 잘 맞는다. 범실(83개)도 가장 적다.

GS칼텍스의 돌풍을 이끈 주역은 이소영이다. 이소영은 공격 3위(42.79%), 득점 5위(105), 서브 5위(세트당 평균 0.32)를 기록하며 코트 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라운드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데뷔 후 첫 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여기에 외국인선수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는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지만, 공격이 살아나며 팀에 화력을 더하고 있다. 또 주전 세터 이고은이 시즌 개막 전 무릎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안혜진이 이 공백을 잘 메웠다.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을 찾고 있는 안혜진은 세트 당 평균 11.6의 세트와 0.36개의 서브에이스로 세트와 서브 부문에서 각각 1위,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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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올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현대건설의 선수들. [사진=KOVO]


‘이기지 못하는 명가’ 현대건설


‘전통의 명가’는 현대건설의 수식어다. 하지만 명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6경기에서 전패를 당하며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셧아웃 패배가 세 번이고, 따낸 세트는 4세트에 불과하다.

현대건설의 부진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해결사의 부재가 가장 크다. 주포 역할을 해줘야할 외국인선수 베키 페리(등록명 베키)는 4경기 54득점, 공격성공률 35.29%로 기대 이하의 기량을 보여줬고, 지금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아예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양효진이 분전하고 있지만 득점은 두 자릿수(99득점)에 그친다. 황연주가 87득점으로 보태고 있지만 부족하다.

현대건설은 높이에서 강점을 갖는 팀이었다. 지난 시즌 양효진과 김세영을 앞세워 세트당 2.9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김세영을 떠나보내고 세트당 1.84개의 블로킹(5위)에 그치고 있다. 현대건설의 첫 승이 쉬워 보이지 않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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