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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일대일 밀착 과외…놀랍게 달라진 홍탁집 아들(종합)

기사입력 2018. 12. 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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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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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백종원의 노력에 홍탁집 사장도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도움이 필요한 식당들을 살펴봤다.

지난주 방송에서 백종원의 꾸중에 눈물을 보였던 홍탁집 아들은 다음날 가게를 열지 않았다. 작가들에게는 '일어날 힘이 없다'는 메시지만 보낸 상황. 백종원에게 계속 해보겠다는 결심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제작진의 전화까지 받지 않아 모두를 당황케 했다. 작가들은 재차 홍탁집 아들에 전화를 걸었고, 홍탁집 어머니가 대신 전화를 받았다. "아들이 많이 아프다"는 어머니에게 작가는 "아드님 하실 의향은 있으신 거죠? 몸이 아파서 그러는 거죠?"라며 우려를 표했고, 어머니는 잠시 침묵하다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에게 '많이 아프다고 이야기 들었다. 준비되면 닭곰탕부터 시작해봐라'라며 걱정이 담긴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고, 홍탁집 아들은 '진지하게 매진할 생각'이라고 역시 장문의 답변을 했다.

다음날, 다행히도 홍탁집 아들은 새벽부터 다시 매장에 나왔고 의문의 남자가 이곳을 찾았다.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불시에 방문한 것.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방문에 홍탁집 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깜짝 놀란 가운데,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을 위한 1대 1 과외를 시작했다. 칼질부터 닭 손질까지 서툰 그를 위한 백종원의 세세한 가르침이 이어졌고, 홍탁집 아들도 열심히 따르는 모습이었다. 이런 그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철들었다. 내가 한 땀 한 땀 흘려서 새롭게 태어난다는 마음으로 하면 된다"고 말하면서도 "이래놓고 한 달 있다 바뀌는 거 아니냐"고 약간의 우려를 표했다.

이후에는 백종원의 수제자 3인방이 매장을 찾았다. 이들도 역시 홍탁집 아들의 질문을 받아가며 재료 손질법을 상세하게 알려줬다. 이를 열심히 따라하는 홍탁집 아들의 모습에 수제자들이 놀라워하자, 홍탁집 어머니는 "아들이 180도 달라졌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의 말대로 홍탁집 아들은 매장 재오픈에 앞서 혼자서도 재료 준비 등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좋은 계기와 기회를 만나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다시 백종원이 등장했고, 백종원은 아들에게 어머니를 위한 닭곰탕을 끓이라고 요청했다. 홍탁집 어머니는 이를 맛보고는 "어제보다 맛있다. 아들이 이렇게 닭곰탕을 끓여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합격점을 줬다. 백종원은 "어머니가 (아들을) 기다려 주셨으니 정신 차리고 하는 것"이라며 웃음지었고, 홍탁집 어머니는 "애써주셔서 고맙다"며 백종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어머니가 아닌 다른 손님들이 매장을 찾았고, 이들은 닭곰탕을 맛보고는 "국물이 맛있다"며 호의적인 평을 내렸다. 주변 상인들의 따뜻한 응원도 이어졌다. 홍탁집 아들은 "요즘 요리하는 게 재미있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이어갔다. 백종원도 이날 함께 하며 닭 전문점으로 거듭나기 시작한 홍탁집 장사를 도왔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백종원의 ‘맛집 보증 각서’를 받은 돈가스집은 축소한 3가지 메뉴로 본격적인 장사를 시작했다. 가게 오픈과 동시에 돈가스집은 손님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매장에 들어온 손님들은 백종원의 각서를 보며 즐거워했다. 돈가스집 두 사장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요리와 손님 접대를 해냈다. 가게를 나서는 손님들은 "너무 맛있었다"며 감탄을 했다.

이 때 가게를 술렁이게 한 깜짝 손님 아이즈원이 등장했다. 아이즈원은 골목식당 가게들을 미리 방문해보는 ‘미리투어단’으로 나섰는데, 방문한 아이즈원 멤버 중에는 일본인 멤버 야부키 나코가 있어 사장님을 긴장시켰다. 야부키 나코는 "일본에는 치즈가 늘어나느 돈가스가 없다"고 말했다. 돈가스를 맛본 후에는 “일본에서 먹은 돈가스보다 맛있다”며 극찬했고, 권은비도 "튀김이 녹는 느낌이다. 고기가 왜 이렇게 부드럽냐"며 즐거워했다.

주꾸미집에도 아이즈원을 능가할 깜짝 손님들이 방문했다. 소담길 주꾸미 사장님을 필두로 김치찌개, 생태찌개집의 소담길 사장님 4인방이 포방터시장을 찾은 것. 요식업 경력 ‘도합 70년’인 대선배 소담길 사장님들은 음식을 보고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조언을 쏟아냈다. 날카로운 눈길로 "몇 인분이냐. 1인분에 얼마씩이냐"고 묻고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다양한 팁도 전했다. "우리는 '미녀 미식가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고추장이 많이 들어가 첫 입에 텁텁한 게 느껴진다. 많이 들어간 햄도 원인"이라고 주꾸미 요리를 평가했다. 이후 백종원이 매장에 등장했고, 소담길 사장님들은 그를 반기며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웠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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