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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도시어부' 팔라우 첫 출조 '0마리'로 낚시 종료(종합)

기사입력 2019. 01. 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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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도시어부'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퍼펙트 노-피쉬'로 사상 최악의 낚시였다.

1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알래스카 이후 6개월만에 팔라우로 해외 출조에 나서는 이경규, 이덕화 그리고 게스트 김새론,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상어종은 '옐로우핀 튜나'였다. 20kg 이상을 잡을 경우 황금배지가 약속됐다. 선장 마리스와 낚시 프로 에릭은 "힘든 낚시가 될 것. 캐스팅을 빨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 규칙도 적용됐다. 블루마린(청새치) 잡으면 바로 황금배지를 받기로 약속받았다. 블루마린은 프로 낚시꾼도 잡기 힘든 고급 어종이었다. 추성훈은 "그거만 잡으면 끝이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전 낚시에서 얻은 것은 김새론과 추성훈의 루어에 새겨진 고기의 이빨 자국이 전부였다. 점심 식사 시간, 추성훈은 눈치를 보며 "(원래) 이렇게 못 잡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오전 낚시에서 0마리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라며 이덕화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자"고 제안했다.

결국 제작진은 황금 배지 기준을 디스카운트해줬다. 이에따라 황금 배지의 기준은 기존 참치 20kg에서 10kg으로 줄어들었다. 추성훈은 "한 마리라도 잡으면 (줬으면 좋겠다)"고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낚시 프로 에릭 역시 "아무 물고기나 일단 잡았으면"이라고 디스카운트에 동의했다.

하지만 오후 낚시에서도 고기는 나오지 않았다. 히트 없이 이동만 계속되자 이경규는 "고기가 없는 바다야"라고 한탄했다. 급기야 이경규는 "이덕화가 헤어스타일을 바꿔서 그런 거 같다. 원래 빨간 모자를 쓰지 않냐"며 이덕화의 가발탓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뱃머리에서 낚시를 하던 추성훈에게 입질이 강림했다. 모두가 간절하게 추성훈을 응원했다. 하지만 고기는 빠졌다. 이후 인터뷰에서 추성훈은 "물고기 하나 큰 거 나오면 분위기 살리는 건데, 제가 승부욕이 강해 더 열 받았다"고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김새론에게도 입질이 찾아왔다. 김새론은 "죽을 거 같다"면서도 고기와 싸웠다. 하지만 김새론의 고기는 코 앞에서 도망쳤고 김새론은 "이건 아니지! 이럴 순 없어"하며 원통해했다. 김새론이 잡을 뻔한 고기는 바라쿠다였다. 김새론은 억울함에 "다음에도 놓치면 낚시 그만두겠다"고까지 말했다.

이경규는 이날의 낚시를 '도시어부 사상 최악의 위기'로 꼽았다. 이덕화는 "죽고싶다"며 "해외까지 와서 꽝이 무슨 말이냐"고 한탄했다. 이런 이덕화에 이경규는"해외 꽝이 아니라 도시어부 통 틀어서 꽝치는 거다. 해외꽝 정도가 아니다"라고 팩트폭력을 가했다. 도시어부 사상 단 한마리도 나오지 않은 꽝은 없어왔던 것. 종교 15분 전, 에릭은 "새조차 없다. 해볼 건 다 해봤다"고 낙담했다. 결국 팔라우 첫 낚시는 도시어부 사상 최초 '0마리'로 끝났다.

이덕화는 "에릭도 한마리도 못잡고 들어오는건 처음이라고 했다"며 이날의 낚시의 의외성에 대해 말했다. 이덕화는 김새론이 잡을 뻔했던 상황도 다시 언급하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저녁식사에는 먹을 고기도 없었다. 이경규는 "우리 쫙 깔아놓고 먹었다. 흥청망청 살았다"며 그동안 식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경규는 "이런 날은 처음이다"고 버럭했다.

결국 이날 식사는 에릭의 친구가 잡은 '튜나'를 제공받기로 했다. 에릭이 미안한 마음에 대접하기로 한 것. 에릭과 그의 친구는 즉석에서 튜나 해체쇼를 선보였다. 이후 이덕화는 "죄송합니다. 잡은 걸로 생각하시고 많이들 드십시오"라며 식사 시작을 알렸다.

저녁 식사 시간, 이경규는 "잡으면 어떻게 올리지 라는 걱정을 했다"라며 헛물켰던 마음을 내비쳤다. 이경규는 "한마리도 없었다"고 말을 이었다. 또한 이경규는 이덕화에게 "가발만 빛이 났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장PD 역시 "찍으면서 각이 안 사는 건 처음. 어떻게 편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고 이에 이덕화는 "하루 죽여버려. 내일 새로 만나는 걸로 하자"고 말했다. 이덕화는 맛있게 식사를 이어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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