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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레전드" '지라시' 노사연, 꽃사슴→노장군까지..다양한 솔직 매력 대방출[종합]

기사입력 2019. 03. 06 17:51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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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 공식 인스타그램



노사연이 '라디오계의 레전드'다운 입담을 뽐내며 솔직 매력을 발산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해외 일정 때문에 자리를 비운 정선희를 대신해서 스페셜 DJ 노사연이 출연했다.

문천식은 "저희가 특별히 스페셜 DJ인 노사연씨를 위해 간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아주 좋다. 마음이 안정이 된다. 제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빵을 들고 방송을 했는데 알아줘서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노사연은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특수 코너인 '고라니 목소리 내기'에서 남다르게 우렁찬 소리를 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노사연은 한 청취자가 장군닭 개인기를 부탁하자 "요즘 미세먼지가 심해 목관리를 하는 중이다. 그래서 잘 안 하는데 한 번 해보겠다"고 말하며 완벽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를 들은 문천식은 "우리나라 가수 중 제일 웃긴 사람 같다"고 칭찬했다.

문천식은 노사연에게 "'꽃사슴'이라는 별명은 어떻게 생긴 거냐"고 물었다. 노사연은 "과거 이택림 씨가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하자며 꼬셨었다. 내가 거절하니까 '꽃사슴' 이라고 불러주겠다고 하더라. 거기에 넘어가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맡게 됐다. 그래서 '꽃사슴'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전했다.

노사연은 "태몽이 하마였다. 참 희귀한 태몽인데 그래서인지 4.8kg 우량아로 태어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지금까지 몸무게가 변하지 않아 별명이 '육이오'라는 청취자의 말에 "저는 단 한 번도 몸무게가 50kg대였던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노사연은 "저는 초등학교 때 40kg대에서 바로 60kg대로 가더니 단 한번도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연은 "그래서 '나 55kg이야'하고 말하는 여성분이 있으면 부럽다. 그리고 재수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천식은 "노사연씨는 다이어트를 한 적은 없죠?"하고 물었다. 이에 노사연은 "예전에 살을 쫙 뺀 적이 있다. 그런데 가수 캔이 '누나 당 있어요?'하고 묻더라. 그 다음부터는 아예 다이어트할 생각을 안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데뷔 초에 함께 활동했던 가수로 배철수, 심수봉을 언급했다. 노사연은 "당시 배철수씨를 철수형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심수봉 언니는 꼭 철수씨라고 부르더라. 당시 배철수는 진짜 안 멋있었다. 갈수록 멋있게 늙어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노사연은 청취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깊이 공감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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