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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8년만 되찾은 '봄'"‥박봄, 마약 논란 해명→차트 1위로 꽃길 예약

기사입력 2019. 03. 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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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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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사진=민선유 기자


마약 논란으로 가요계에서 잠시 사라졌던 박봄이 '봄'을 되찾았다. 차트 1위로 8년만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시작한 것.

지난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박봄의 새 솔로 앨범 '스프링(봄)'은 14일 오전 기준 벅스, 지니, 올레, 소리바다, 엠넷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멜론에서도 2위를 하며 순항 중.

박봄은 지난 2014년 2NE1으로 활동할 당시 마약 밀수입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바 있다. 당시 이는 입건 유예로 무혐의를 받았지만 여전히 대중들의 눈빛은 싸늘했고, 5년간 복귀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박봄은 지난 2016년 2NE1 해체 후 현 소속사 디네이션에 둥지를 틀면서 또 한번 찾아올 봄을 예고했다. 이번 솔로 앨범에 히트곡 제조기인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고 2NE1으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산다라박이 피처링으로 최고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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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사진=민선유 기자


앨범의 높은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박봄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마약 논란에 대해서도 대중들의 오해를 풀고자 했다. 컴백 쇼케이스 진행 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복용했던 약물이 마약이 아닌 ADD 의약품임을 강조한 박봄 측은 쇼케이스에서도 직접 "저도 암페타민 밀수입에 대해 속 시원하게 말을 하고 싶었다. 다시 검사를 받았고 (저는) 혐의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더 이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일이다. 해외에서 치료 목적에서 정상적인 치료와 처방전을 받아서 복용했다. 대신 국내법을 잘 몰라서 물의를 일으킨 점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박봄의 소속사 스캇도 무대에 올라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박봄은) 지금도 한 달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 대체할 수 있는 약을 찾아서 꾸준히 치료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박봄을 향한 비난도 거셌지만 그의 복귀를 기다렸던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강점으로 목소리를 꼽은 만큼 음악에 대한 자신감은 그 누구 못지 않았다. 그리고 그 결과를 차트 1위라는 성적표로 인정받은 박봄. 8년만에 되찾은 봄을 통해 앞으로 박봄의 음악 인생에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되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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